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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븐 Feb 01. 2023

1월의 책들

15권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새벽 30분 러닝과 틈틈한 읽기를 유지하려 애쓰는 한 달이었다. 지켜졌냐며 자문해 보자면 반은 지켰고 반은 아쉽다는 자평을 내리며... 이번달 책은 '인생의 재발견'과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이 두 권의 책을 선택해 보았다. 자주 절망하는 나에게 그럼에도 종종 구원과 위로를 안겨준 고마운 책들이기 때문이겠다. 인생의 재발견은 '중년'에 대한 삶의 시절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깊은 계기가 되었고 , 강신주 선생님의 문장들은 늘 큰 힘이 되어 주곤 했는데 이번 인터뷰집 안에서의 문장들은 더더욱 날렵하게 깨어 있어야 함을 직시하게 만들어 주셨기에. 한 달의 말미에서 읽은 두 권 덕분에 소란스러운 1월이었음에도, 크게 좌절하지 않고 버텨낼 힘이 만들어졌다 생각된다.. 



비문학 (인문, 교양, 심리, 과학, 철학 등) 


인생의 재발견 : 이번달 책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이번달 책




운명의 과학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스카이 버스

기울어진 미술관 

운의 심리학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주의력 연습



문학 (소설, 에세이 등) 


시녀 이야기

모던 테일

착한 여자 1,2

몸과 여자들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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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끝이 없고 글은 그만큼 숙성되는 시절인 듯싶기도 하다. 내내 '임시저장'에 둔 글 몇 편은 내게 말을 건네고 있는 것만 같다. 어서 세상 밖으로 자신들을 꺼내 달라고.... 미안한 주인 만난 나의 이야기들에게, 2월엔 더 미안해하지 않기를 소원하면서. 책 정리와 함께 2월은 다시 '쓸 결심'에 움직임을 더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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