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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븐 Dec 30. 2023

2023년의 책들 (153권)

한 해. 나만의 책 시상식 

2023년 153권. 



통계만 보면 약 2-3일에 한 권씩은 읽었다.

책 목록들을 볼 때마다 내 정신이 어디를 향하는 지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퇴사 후, 2023년 하반기 (2H)부터 책을 매달 정리하지는 못했다; 

하반기 책 정리를 한꺼번에 list up 한 후...


1년 동안의 책 중 제일 좋았던 매달의 책을 들여다보며

Top 3을 수상(?) 하는 나만의 책 시상식. 이 시간. 나만 아는 큰 즐거움... 




1월 : 15권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2월 : 21권

죽음은 최소한으로 생각하라


   


3월 : 15권

사랑할 만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






4월 : 17권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5월 : 12권

내면 소통







6월 : 16권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7월  : 7권

태어났음의 불편함 




8월 : 15권

고독은 연결된다




9월 : 6권

라캉과 철학자들




10월 : 18권

사랑은 왜 아픈가





11월 : 4권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12월 : 7권

강신주의 장자수업 1,2



** 공부를 위한 기술/실용서 제외. 




1위) 내면소통

2위) 강신주의 장자수업 

3위) 사랑은 왜 아픈가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바 일루즈를 읽은 이유는.... 

매년 읽을 때마다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고 '생각'의 지층도 조금씩 바뀌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기에. 신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살펴보니 국내서보다 외서를. 장르는 자기 계발과 경제서는 거의 읽지 않게 되고 (지식/실용서 제외) 철학. 사회학. 인문. 여기에 focusing 되어 간다. 


올해도 틈틈이..............

정말 쪼개고 쪼개고 쪼개고........

시간을 마이크로매니징 해서 읽는 것 같고 

내년엔 '더더더' 쪼개야 할 테지만....(안 봐도 비디오)



이젠 크게 좌절하지 않는다.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좌절하면

술 마시면 된다.....

이왕 이렇게 살게 된 거. 

그냥 원샷하고 읽으면 됨. (더 잘 읽힌다는 엄청난 원력)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스스로. 약간 가혹한 성향이 있긴 하지만. 

시간 내서. 만들어서라도. 어떤 방법으로든.

아무튼. 내년에도 읽을 것이다. 


좋은 이야기가 다가와주면 좋겠어..


Keep going as well...Heaven. 





모든 작가님들을 응원합니다. 

독자로서 올해도 덕분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읽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https://blog.naver.com/voicehw/223001614055


https://blog.naver.com/voicehw/22303548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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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voicehw/223147288968

https://blog.naver.com/voicehw/22330764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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