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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븐 Jan 17. 2019

루틴 하게 내 것을 만드는 시간

가계부 생각하다가 점심 단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 곳에 글을 써 봅니다. 

뜸해서 죄송.. 이제 이 매거진은 그냥 정말이지 'free' 하게 자유롭게 써 보고자 합니다. 두서없네요..

어쩌면 이 매거진의 글이 가장 두서없지만 또 가장 Infomavive 한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각설하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점심시간'입니다.

여러분은 다들 점심시간에 뭐 하시나요? (생뚱 질문에 죄송) 



제가 초년생 땐 주로 바로 '이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틈새 공략. 바로 저로선 언제나 평일 점심시간이었죠. 

주로 이 시간에 '읽고' '쓰고' 했었어요. 



물론 초년생 때 완벽히 개인플레이를 해내진 못했어요. 

저도 눈치 보고 다녔던... 초평범녀였답니다. (지금도 평범하긴 매 마찬가지 일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가계부 정리는 정말이지 '틈틈이' 해냈습니다. 

다들 틈틈이 사시고 또 틈틈이 뭔가를 해내시잖아요.. 


가계부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주 기본적인 거.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거.. 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동료들과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마셨어요 

내 돈 주고 마시면 -1000원. 누가 사 주시면 +0 


대신 좀 저로서는 귀여웠(?) 던 습관이.. 앞에 + 를 붙이고 

그 감사한 분 성함을 적어 보며 감사하다고 생각했고 꼭 '주려고' 했습니다. 

'줄 수 있는 사람' 이 결국 '부자'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10번 얻어 마시면 3번은 사곤 했어요. 초년생이었지만...^^ 

그게 또 제 이미지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일종의 작은 자기 계발인 셈일까 싶어요. ) 


좀 우스운 습관이었죠. 그래도 남는 건 '사람' 이니까요





아주 작은 습관의 시작이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건 '예산' 안에서 움직입니다. 

1억을 모으기 위한 예산이 세팅되고 시간도 잡혔으니 '하는 것'만 남았었지요. 

그래서 목표 대비 예산 안에서 움직임을 습관화하려 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시에는 1월 한 달 소비 예산 300,000원, 이 중 간식비 지출은 3만 원 이하. 

뭐 이런 식으로 요. 참 쉽죠? 네. 의외로 적어보면 정말 쉬워요. 




시작이 어렵습니다만 의외로 그 시작을 하고 나서 시간이 좀 흐르고 행동에 '루틴 한 일상' 체계화가 되면

쉬워요...! 쉬워집니다. 쉬워질 수 있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비로소 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반대로 이걸 하다가 하루 이틀 안 하게 되면 다시 '제자리'걸음이에요. 

그래서 최소 한 달, 길게는 1분기 (3개월, 90일이죠) 정도 루틴 한 나만의 습관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가계부는 루틴 한 내 것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루틴함' 이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가 배고플 때 끼니때 되면 '밥'을 찾듯이 말이죠. 

이 루틴함에는 '의지' 도 필요하고요. 그걸 해내는 '시간' 도 필요할 거예요. 



여러분의 생각이 앞섰다면 그건 의지가 붙었다는 말이고 

비록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서 해 보는 겁니다. 되도록 꾸준히. 

그것이 루틴함의 지름길이면서 정도이지 않을까 싶어요. 






여담이나 저는 가계부'만' 쓰지 않았습니다.

다들 재테크나 일정 부분 목돈을 만져 보신 분들, 너무나도 잘 아실 거예요.

직장인 월급으로'만' 어느 부 이상의 것을 쉽게 이루지 못한다는 것..


그럼에도 나만의 부자의 기준을 세워서 그곳에 도달하려 하는 열망이 있는 분들은 해보셨을 거예요. 

기초는 가계부부터, 말미에는 다양한 투자 까지. 



현재는 10억 수준 자산 (부동산 불포) 이 쌓아졌고 

(어제 정리 해 보니 그 정도.. 있더라고요. 싹 다 긁어모으니.. 정말이지 싹.... 다... ) 


채권, 펀드, 펀딩, 부동산, 주식, 예적금 등등 

(예적금이 제일 쉽고 제일 마음 편하긴 하죠. 거북이상품 ^^;) 


철저히 저희 집 가계부 안 재무 시스템 아래에서 흐름 잘 파악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실 저도 요즘 재테크 관리 잘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산이 순환되는 느낌을 예전보다 '덜' 받고 있어서 그런가 봐요. 

(지금 제가 좀 '관망' 하고 있는 것도 있고요.. 저 좋아서 제 멋대로 쓰는 글쓰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그래도 저는 늘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있어요. 저희 부부가 추구하는 경제적 자유, '그 길'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 

저희 아이들이 돈 걱정 덜 하면서... 좋은 엄마 아빠 습관 물려줄 자신도요... 

(물론 저만 정신 단디 차리고 우울해지지만 않다면 더더욱 가속도 붙을 것도 같아요) 



제가 점심시간에 늘 '루틴' 하게 하는 일상의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단연코 '가계부' 도 있고요. 

경제 기사 보는 것도 있고, 부동산 흐름 보는 것도 있어요. 

임장 못 뛰는 현실이니 부동산 물건 보는 수준이지만요. 


(여담인데 상암 월드컵경기장 50개는 받아 놓은 그 거대 단지 헬리오 시티 전세 매매가 하락 돌입했네요... 곧 깡통 전세 생기지 않을까요. ㅎㅎ 부채 관리 잘하셔야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음모론 자일 수도 있겠네요.  


제 말 다 믿지 마시고요. 책임도 못 집니다. 아무튼 이미 불황기엔 접어든 거 같아요... 현실 기사 등등 보면 말이죠... 가계부채 10년 전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올랐는데 대한민국 현재 가계부채비율 세계 1위 랍니다....)



최근에 주식도 100% 운 좋아서 감사하게 200% 에 도달했어요. 

저는 물론 1주만 남겨 두고 이 게 어디까지 오르나 실험해 봤고요. 

매도는 160% 수준에서 소신껏 했습니다....^^ (아래 보이실까요. 늘 말보단 행동입니다) 


이런 기회가 올해 또 한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은.. (라고 일단 확언 진하게...ㅎㅎ) 

그러나 언제나 그러하듯 주식은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정말 스스로 장세 파악 하는 게 아니라면요. 저도 완전 소액 투자 개미 투자 수준입니다. 




점 상 두 번 찍고 미친 듯이 뛰더군요.. 돈이 또 이런 면도 있어요. 재미있죠..

(주식하다 보면... 월급 못 법니다. 누구 힘든 월급 누구는 하루 만에 벌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아무튼. 글이 두서없지만

이 글도 사실 '점심시간'에 주로 써내는 것이고요. 


이렇게 일상의 루틴 함들이 쌓여 오늘의 '나'가 되고 

그 '나'의 오늘 행동이 바로 '나의 인생' 그 자체가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이야기가 중구난방 튀었지만 오늘의 결론. 

루틴 한 나만의 선한 행동들이 여러분을 '부자'로. 삶의 '풍요'로 인도해 드릴 거예요. 

그렇다고 믿어볼까요 우리..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들은 나는 게 기본이라지만 개중에 날지 않는 새도 있대요. 즉 '본인 하기 나름' 이겠죠.. :) 같이 날아올라보아요 2019년! FLY!




덧 : 곧 프로 가계부러 모집을 할까 합니다. 

정말 조촐한 모임이 될 것 같으나 이젠 즐겁게 살아보고 싶어요. 

인생 뭐 있나요. 할 수 있는 거 한번 다 해보는 거죠. 


저도 한번 올해 더 진한 경험들 해 나가 볼 생각입니다. 시작은 모두 '무료'로 운영될 거예요. ^^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 계속 제 SNS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곧 오픈하겠습니다 우선 30일 모임입니다. 



#소수정예라도_일단 시작_해보는 걸로   #저 혼자만_하면_어쩌죠_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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