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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븐 Feb 13. 2020

내 안의 가능성을 깨우는 6가지 비밀들

언락 

보통은 자신이 지닌 능력을 다 쓰지 못하고 산다. 

그러나 이 여섯 가지 법칙이 이전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던 능력까지 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언락 -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 

생각해보면 '성취'라든지 '성공' 했다는 이들의 공통점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는 단언컨대 이 특장점이 그들에게 있었다고 생각한다. '열린 마음' 그리고 '긍정성'이다. '나'라는 사람 스스로를 믿고자 하는 열린 마음의 자세에서 긍정할 수 있는 것. 사실 그 마음은 말이 쉽지 심신에 지니고 매일을 산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좌절과 고통과 번뇌와 실패를 반복하는 인간일수록

긍정과 열린 자세를 그럼에도 지니며 산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긍정보다 부정으로 빠지기 쉬운 심리를 지니고 타고난 것도 인간 본성이 아닌가. 그래서 반대로 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돌파' 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믿고 나아가려는 이들은 결국에 숱한 실패 끝에 '성공'을 '성취' 하기도 하는 것이라는 걸. '언락'이라는 책을 통해서 뇌과학과 신경가소성, 그리고 '스탠퍼드 학습법' 등의 객관적인 통계치와 수많은 논문 및 실험에서 통계학적으로 증명해내는 이야기들을 접하고 마니, 나는 믿을 수밖에 없었고 사실은 강하게 믿고도 싶었다. 그것이 정말  '사실' 이기를...


언락, 조 볼러, 다산북스, 2020.02.05.




학습과 잠재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뇌의 유연성을 가로막는다고 책은 지적한다. 

즉 우리가 흔히 잘 빠지고 마는 편견, 고정관념, 무의식적으로 내뿜고 마는 부정적인 발언들. 그 모든 잘못된 믿음들이 내면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라는 걸. 알고 나니 사뭇 무서워졌다. 왜? 특히 '양육'의 입장이 되어버린 나는 더군다나 '아이들'의 존재를 생각해버리고 말았기에. 따라서 어린 시절 세뇌당하듯이 가정 및 세상 안팎에서 아이들이 보고 느끼며 성장하는 그 과정 속에서 '부정' 적인 발언들과 행위들은 결국 모두 '미러링' 이 되어 아이들에게 스며들고 만다는 걸 넌지시 상상하고 말면. 나는 스스로 반성에 빠지고 만다. 무의식적으로라도 쌍둥이 아이들에게 편견과 고정관념을 가진 채 '엄마'라는 권력을 휘두르며 몹쓸 말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를.... 예컨대 '넌 왜 그러니'라든지 '그것밖에 못해'라든지...



우리는 자기에게 편견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일부만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편견을 몰아내고 모든 사람은 성장할 수 있으며 얼마든지 놀라운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음을 깨닫는다면, 여성과 유색 인종을 향한 편견도 모두 사라질 것이다. 


뇌가 고정되어 있다는 발상은 이미 지나간 시대의 이야기다. 지금 우리는 '성장하는 뇌' 시대를 살고 있다. 뇌가 성장하는 과정은 마땅히 찬양받아야 하며, 특정 사람이 더 유능하다는 케케묵은 생각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은 모두 걷어치워야 한다. 특히 그 고정관념이 성별과 인종 불평등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모든 사람은 평생 성장한다.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이르는 이분법으로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서는 안 된다. 



닫혀 있으면... 닫혀있는 문 안의 세계만 경험할 수 있다.




누군가를 '기르는' 입장의 사람들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는 걸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게 된다. 

심지어는 '나'라는 스스로에게 오차도. 내면의 잠재력, 즉 싹틀 수 있는 희망적인 가능성의 싹을 자칫해서 너무 쉽사리 짓밟는 잘못된 평가나 시선을 주고받기 쉬운 것도 바로 '어른들' 일지도 모를 테니까. 특히나 그 어른의 범주 안에서는 '뇌는 변하지 않는다'라는 잘못된 믿음, 유연하지 않고 고정적이라는 편견.... 언락에서 말하는 대로 '고정 마인드 셋' 이 '성장 마인드 셋' 보다 강한 이들은 결국 부정적인 언사와 행위로 인해 스스로와 타인들마저도 여러 면에서 헤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고정 마인드 셋을 지닌 사람은 쉽게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자기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바뀔 수 없다고 확신하고 실패를 자기가 약하다는 증거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를 더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고정 마인드셋을 지닌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치심을 더 많이 느끼고 자기가 상대하는 사람을 기본적으로 나쁜 사람으로 여기며 증오한다. 


성장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자기 안의 잠재력을 믿을 때, 비로소 성적이 향상되는 걸 보여주는 증거는 많다. 그러므로 성장 마인드셋을 갖추면서 마인드셋의 변화가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있어 무척 중요하다. 




결국 '성장'이라는 가치를 얻어내려면 '어려움'이라든지 고통이나 문제에 직면해야 비로소 얻는 열매 같다. 

어떤 어렵고 까탈스러운 문제나 위기에 봉착했을 때, 그것을 '돌파' 해 내고 끝까지 해내는 '그릿' 정신마저도 품고 말아서 기어코 붙잡고 씨름해서 극복하려는 마인드. 그 끈질긴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어려운 것이고 어렵기 때문에 돌파했을 때 그것이 더욱 위대할 수 있다는 것을. 


어둠 속에서도 열려 있어야 비로소 빛도 들어온다. 그래야 새로운 것들도 볼 수 있다.... 그렇게 세상은 달라진다. 나도 변한다..




한편으로 우리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내 주변에, 하다못해 부모는 아이들에게, 교육자는 학습자들에게, 

실수나 실패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강한 긍정적인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책에서는 이를 한편으로 '한계 제로'라고 표현하는데 결국 '가능성'이나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신념이 있어야 비로소 또 유연하게 뇌를 변화시키고 그를 통해 어떤 성취와 성장을 도모하는 '행동'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을. 책을 통해 여러모로 '생각' 이 깊어지고 만다.... 



힘든 시련이 자기를 짓밟고 무너뜨리려고 온 게 아니라 기회를 주려고 왔다고 여기는 태도는, 한계 제로의 마인드셋을 지녔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반응이다. 


힘들게 노력하는 과정 뒤에 성공이 있고, 애써 노력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성장 마인드셋은 우리 삶에 무척 중요하다. 


어렵고 힘든 노력을 포용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어려운 과제에 스스로 도전하고 힘든 분투의 과정을 포용하며 새 접근법을 따르고 새 생각을 반긴 하면, 인생을 높은 수준으로 고양시켜줄 예리함을 개발할 수 있다. 


한계 제로의 길로 가는 또 다른 중요한 법칙은 다차원의 안경을 끼고 여러 가지 문제와 인생에 접근하는 방법이 얼마든지 다양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이 여섯 가지의 비밀스러운 '가능성'에 열쇠를 넣자. 

그렇게 열린 마음으로, 비로소 잠재력에  '언락' 시켜 한 발, 나아갈 수만 있다면...... 



타고난 재능을 믿지 마라, 뇌는 성장한다 

실패를 사랑하라, 최고의 순간은 실수하고 실패할 때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어라, 성장 마인드셋을 갖추는 순간 뇌와 몸이 동시에 바뀐다. 

다양한 방법의 솔루션을 찾아라, 다차원적 접근, 신경 경로의 최적화 

문제 해결을 서두르지 마라,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것은 뇌의 속도가 아닌 뇌의 유연성이다.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연결하라, 협력할수록 뇌는 유연해지고 삶은 풍요로워진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올해의 '나'를 진심으로 바라는 중이다. 

하물며 비교를 하려면 차라리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자신만을 비교하기를. 그렇게 조금 더 '성장' 해서 공공의 가치, 유대감과 선의의 정당한 자기 안의 싸움에서 이기는 '나' 이기를... 나는 오늘도 수십 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보고 만다. 자기만의 중심을 잡는 것이야말로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 그것은 결국 내면의 '헤븐' 이 또 달리 성장하려는 '헤븐'에게 건네는 분투의 가치를 일컫는 걸 테다. 깨닫고 난 이후의 실행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새겨가며... 


Open Heaven.... 나는 조금 더 열린 올해를 꿈꾼다. 그렇게 나아간다. 분투하겠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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