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를 바라보며
블로그에나 쓰는 개똥철학인데....
이 이야기는 공유 더 하고 싶어서 나름 애써 봅니다....
다들 '코로나' 하는 시대에 나는 '라임사태' 의 금감원 보고 뉴스를 보고
'붕괴' 의 시작인가 싶은 '음모론' 을 상상해보았다.
검색만 해도 주루룩 정보가 수두룩 밥상.
아주 초원시적인 설명 상 '금융상품을 팔았고, 샀고, 원금 손실이 났을 뿐더러 돈은 못 받은'
어마어마한 사태.... 인데 다들 '코로나' 만 생각한다.
난 언제나 3S 뉴스 미디어가 엄청나게 부각될 때 그 뒤에 '가려진 음모' 들을 생각한다. :)
상상력이 너무 지나쳐서 탈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55299&plink=ORI&cooper=NAVER
조금 더 공식 설명' 덧붙이자면
- 환매 중단 모(母)펀드에 투자한 총 173개의 자(子)펀드 수탁고 1조6679억원 가운데
작년 말 기준 은행이 판매한 금액은 8146억원으로 전체의 49%를 차지.
- 법인 제외한 개인 투자자 기준, 전체 수탁고 9943억원 중 은행에서 판매한 금액이 5778억원으로 58%에 달해 은행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
- 판매사별로는 우리은행이 3577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판매 (우리은행 월급통장 해지하리라 ㅋ)
신한금투가 3248억원 (오늘 이 포스팅 기준 실시간으로 뉴스가 뜨는 중이다. 압수수색 들어갔다고) 신한은행이 2769억원을 판매했다. 세 곳의 판매액을 더하면 전체의 64%에 달한다.
은행에서 가입한 고객은 계좌당 가입 금액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는 하나
어쨌든 그들의 다양한 사연이 들어가 '투자' 를 결정했고 그 책임을 '본인' 이 진다고는 하나...... 부실 운용사에 대한 '조짐' 이 보였을 때 금감원은 뭐했나? 정보를 '아는' 이들은 뭐했나? (여기서 음모론적 상상은 그만...소설에나 가미하는 걸로)
날 슬프게 만든 건 이 포인트였다.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가입한 개인 투자자의 계좌 수는 총 4035개인데, 이 가운데 은행 판매분은 2663개로 66%에 해당한다는 것. 개인 투자자 계좌 1개당 평투자금 약 2억5000만원이라 하던데, 소위 말해 은행 통해 가입한 지극히 평범한 일반 투자자는 '설명' 을 제대로 받았을까? 하물며 상품 파는데 설명을 하는 사람은 그 금융상품의 '위험성' 에 대해서 얼마나 제대로 알고 가입 권유를 하고 막상 '책임' 은 '가입자' 에게'만' 묻는가?
은행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는 예금과 적금을 주로 취급한다고 은행을 믿어선 안 된다.
펀드를 판매할 때 충분히 설명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결국 내가 모르는 데 누구한테 내 돈 내놓으라고 말할 수도 없는 처지라는 거다.......
소위 이런 말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이번 라임 사태로 인해 원금 손실난 투자자들은.
"예금 만기일에 은행에 갔더니 은행원이 펀드 가입을 추천하면서 '손해 볼 일이 없다'고...
오늘의 투자 개똥철학)
- 금융상품에 사인은 내가 한다. 책임도 내가 진다... 어디 남탓 할 거 없다.
- 아는 것을 더 강하게, 모르는 건 공부해서 이해하고 경험을 쌓아야 사기 덜 당하는 것 같다.
- '신뢰' 의 기준은 어디에 있나? '믿음' 의 기준은 어디에 있나.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사나. 나는 나를 믿는가.
- 결국 '아는 것' 을 투자해야 한다... 오늘은 이 생각만....
- 철학적 생각이 마구 드는 요즘이지만.........특히 이번 라임 사태 보면서 '투자' 의 본질을 다시 되새긴다.
지극한 음모론적 상상과 사견과 B급 감성이 들어간 글은 주로 네이버에 씁니다.
브런치는....뭐랄까. 제 기준의 '작가' 다운 글이 아니면 그냥 올리고 싶지 않은 이 느낌은 뭘까요 (흠...)
https://blog.naver.com/voicehw/221815207080
네이버엔 금감원 보고 공시 자료 첨부되어 있어요-
(이제와서 제도 개선 한다고....하아...그 시간 지나가는 동안 돈 행방은 어디에.....)
#인생사_새옹지마
#공부나_더하고_올해는_글을_더써보는걸로하자
#헤븐_퇴사하는마당에_뭔글을_못쓰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