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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aven헤븐 Jan 21. 2022

메타버스 - 콘텐츠 자산, 균형있게 관리하기


콘텐츠 소비자에서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된 후 점점 자신의 콘텐츠 자산이 늘어나면, 다른 플랫폼에 콘텐츠를 확산하고 연결해야합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공영방송 프로그램도 짧게 잘라 돌아다니게 하고 있지요.


유명 연예인들도 개인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합니다.


각 플랫폼마다 소비자들의 성향이 다르고, 기호가 다르니까요.




물론 다 잘 관리하긴 어렵지만 메인 플랫폼으로 유입되어 결국엔 자신(서비스, 제품, 이념...)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메타버스의 중요한 점입니다. 브랜딩이 되어 있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재빨리 더 나은 제품이나 서비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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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도 콘텐츠를 소비할 때 그렇지 않던가요?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생각과 비슷한 사람의 콘텐츠를 보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 나한테까지 알려지려면 그만큼 그 사람이 유명해야 되고요.




저에게 있어 네이버 블로그는 본진입니다.


콘텐츠 소비자에서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여 가장 먼저 진입한 플랫폼이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글을 쓰는 데엔 비싼 장비도 필요없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요.


타 블로그보다 글 발행 시 신경 쓸 부분이 없어 초보자가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플랫폼입니다.


게다가 국내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구독자도 금방 늘릴 수가 있고요.


구독자 수가 늘어나면 좋은 이유는, 사람들이 내 글의 어떤 점을 관심있어하는 지 데이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내가 쓰고 싶은 글과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글을 찾아낼 수 있어요.


물론 그 전엔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글을 써야겠고요.




일단 꾸준히 글을 발행할 수 있는 글쓰기 습관이 필요합니다.


노트북이든 스마트폰이든 온라인 세상과 연결되는 디지털 기기와 친해지는 것이 먼저에요.


그렇게 매일 글을 쓰려다보면 필연적으로 글감을 캐치하는 습관도 함께 생겨요.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주력 콘텐츠가 생기고 그와 함께 지식도 쌓입니다.


지식의 편차는 있기 마련이기에 나보다 모르는 사람이 생기고요.


그리고 글쓰기 습관이 들었기 때문에 처음에 글 하나 쓰려고 몇 날 며칠 걸렸던 시간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다른 플랫폼에 적합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에 시간을 들일 수가 있지요.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가 수월해지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거나, 구글 블로그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전자책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써놓은 글을 읽어 오디오 플랫폼, 유튜브로 확산 시킬 수도 있습니다.


오픈 단톡방을 만들어 함께 그 콘텐츠에 대해 연구하거나 무료 강의를 시작해볼 수도 있고요.




반대로 틱톡이나 쇼츠같은 콘텐츠 자산이 많은 사람은 이미 찍어놓은 영상을 붙여 긴 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고, 다른 틱톡커나 유튜버와 콜라보 영상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 하나로 시작했는데, 지금 브런치에도 글을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은 NFT 위키와 NFT 작가 오픈 단톡방에도 공유되고, 며칠전엔 NFT 카카오 채널에도 공유되기 시작해 글을 안 쓴 날에도 조회수 7~800이 나옵니다.

그림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그림은 가끔 블로그에도 소개를 하지만, 오픈씨 웹사이트가 본진이고, 마이템즈하고도 연동되어 있어요. 오픈씨 안에서는 서로 다른 코인 기반으로 두 개의 컬렉션이 있으며 그 안에서도 그림풍에 따라 콜렉션이 또 있습니다.

트위터와 오픈 단톡방이 주 홍보 채널이며, 얼마전에 인스타그램도 정리해서 홍보하고 있어요. 그저께엔 텔레그램 계정도 만들었네요.

(블로그에 쓴 초고 원문을 옮겨오면서 변경사항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하나 제대로 하기도 너무나 힘이 듭니다.


본업도 바쁜데 부업한다고 시작했다가 수익도 없이 노력만 해야되니 지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 콘텐츠 자산을 균형있게 관리하는 단계는 메인 플랫폼 안에서 콘텐츠 생산이 습관화 되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글쓰기가 메인이고 그림은 서브입니다. 글쓰는 습관이 더 잘 길들여져 있거든요.


블로그 1일 1포 습관은 7월부터 시작하여 6개월차에 접어들었고,


그림을 그리려고 장비를 구입한 지는 3주밖에 안됐어요.


차차로 글과 그림 콘텐츠 발행량을 반반으로 맞추려고 합니다.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콘텐츠 자산을 다른 플랫폼에 균형있게 분배하려 노력하고 있고요.

(이 글을 쓴 지 두어달이 지난 지금은, 글 그림 반반 발행을 넘어 가끔은 그림 발행하느라 글 발행을 놓칠 때도 있네요. 전시회 출품도 하고 다른 작가님들과 콜라보도 하고 다양한 컨택에 부합하느라고요.)



현재 연결해놓은 글쓰기 플랫폼은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에 주력하고 있어요.


책이 나오고 글력이 더 높아지면 타 블로그 글쓰기도 관리하고 싶습니다.


그림 판매 플랫폼은 제페토, 마플샵, 오픈씨(NFT), 크라우드픽, OGQ 이고 조금씩 실행하며 커뮤니티 분위기를 살피고 있습니다. (현재 그림 판매는 오픈씨에서 주력하고 있으며, 굿즈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만 마플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지 없는 지는 실행해보면서 찾아가고 있고요.


당연히 실수와 실패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OGQ 스티커 심사에 제출을 해봅니다.


해보니 심사 기간도 오래 걸리고(2주 이상) 제작 시간도 오래 걸려요(개인적인 소견).


그러면 제작 시간도, 심사 기간도 짧게 걸리는데다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제페토 아이템 만들기에 신경을 씁니다.




그런데 제페토 아이템도 11월 중순 이후로 판매가 이루어지질 않네요.


디자인의 문제인지, 홍보의 문제인지 고민하며 아이템을 제작하되, 마플샵 굿즈를 만들어 홍보합니다.


제페토 수익을 올리려면 3D 아이템을 발행하거나, 프리미엄 사용료를 내고 더 많이 2D 아이템을 발행해보는 방법이 있어요.


계정을 여러개 키우는 분들도 있고요.


전 아직 3D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모르고, 프리미엄 사용료를 내지 않으면 2D 아이템 심사 제출이 3개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만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계정을 또 만들어야 된다면 다른 플랫폼 계정을 키워봅니다.


그런데 마플샵 실물 굿즈는 주문부터 배송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네요. 그렇다면 디지털 굿즈로 전환해 봅니다.


올라가 있는 그림은 없어지지 않고, 제가 그린 그림이므로 언제라도 구매연결을 시켜드릴 수가 있어요.


올리는데 돈도 안듭니다.


이 이미지가 이 플랫폼에서 별로이면 다른 플랫폼에서 2차 가공할 수도 있고,


블로그 콘텐츠로 쓸 수도 있지요.




이렇게 비슷한 성격의 플랫폼을 균형 있게 관리하면 좋은 점은,


소비자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저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고, 제가 '글쓰고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는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또한 콘텐츠가 서로 연관된 내용이라 작업할 때 상호 보완됩니다.


그림 판매에 대한 글을 쓰고, 그 지식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판매합니다. 그렇게 판매한 과정을 글로 씁니다.


그리고 맨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심리와 자기계발 콘텐츠가 이 아이템들의 밑바탕이 됩니다.




블로그를 좋아하는 사람은 유튜브를 잘 시청하지 않습니다.


또 화면 보는 것이 피곤한 사람은 오디오 플랫폼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통해 만난 헤븐, 오디오를 통해 만난 헤븐은 똑같은 헤븐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이 있습니다.


디지털 유목민으로써 자신에게 알맞는 디지털 환경으로 옮겨다니는 사람을 뜻합니다.


플랫폼은 나타났다 사라지거나, 흥했다가 시들해집니다.


과거 천리안 나우누리가 그랬고, 싸이월드가 그랬고, 다음 까페, UCC 등등 이름과 UI는 달라져도 그 속성은 변하지 않지요.




'서로 연결되어 정보로써 소통하는 것.'




어떤 플랫폼에서 더 유입이 많이 되는 지 해보기 전엔 모를 일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콘텐츠 자산이 많이 있는지도 꺼내놓기 전에는 모르는 일이고요.




특별한 장비와 능력이 없어도 쉽게 콘텐츠 자산을 만드는 일,


다음 포스팅 부터는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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