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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마지치 犬馬之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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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뜰
Feb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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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
개 견
馬
말 마
之
갈 지 (어조사 지)
齒
이 치
견마지치 犬馬之齒
개나 말의 이빨
이라는 뜻으로 개나 말처럼 하는 일 없이 헛되게 나이만 먹었음을 비유한다. 상대방을 높이기 위해 자기의 나이를 낮춰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之
갈 지 (어조사 지):
여기선 어조사
~의로
쓰였다.
행첨지중추부사 김영유가 상언하기를 “… 신이 선왕을 섬겨 대대로 국가의 은혜를 받았는데 견마지치가 이미 늙었습니다.…” 하였다.
齒
이 치:
여기선 이빨이 아니라
나이
를 뜻한다. 연령
(年齡)
할 때
齡(나이 령)
의 부수가 바로
齒(
이 치)인 것을 보면
齒(
이 치)가 때론 나이도 뜻함을 알 수 있다.
나이에 걸맞은 인품과 성품을 지녀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자신의 나이를 겸손하게 이르러
견마지치(犬馬之齒)
또는
견마지년(犬馬之年)이라는
사자성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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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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