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자성어

토사곽란 吐瀉癨亂

by 꽃뜰


토할

쏟을

곽란

어지러울


吐瀉癨亂 토사곽란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질리고 아픈 병




토사광란으로 종종 썼던 것 같다. 그게 틀린 표현이었구나. 이제부터는 토사곽란이라고 제대로 써야겠다.


물기가 거의 다 빠져 뼈에 가죽만 남았고 가죽에도 탄력이라곤 없어 허깨비처럼 가볍건만도 쌀뜨물 같은 토사곽란은 멎지 않고 있었다. <출처 : 박완서, 미망>


keyword
꽃뜰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프로필
구독자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