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뚝! 그야말로 뚝! 뚝뚝! LG전자는 오늘 신나게 떨어졌다. 요건 어제 나의 오드 방정 때문 아닐까. 와이 좋노 와이좋노~ 하질 않나 푸하하하 웃어젖히질 않나 좋은 기분을 맘껏 발산하고 그리고 오늘 폭싹 망했다. 그렇게 일희일비하지 말지어다 경고를 받은 듯하다. 그래. 주식투자는 포카 페이스. 좀 세련되게. 묵직하게. 따고 있는지 잃고 있는지 그 아무도 모르게 포카 페이스를 하자.
난 아무래도 가래떡 중독 같다. 가래떡을 손가락 크기로 그러니까 떡볶이용으로 뽑지만 아주 가는 떡이 아니라 굵직한 가래떡이되 크기만 손가락 정도로 뚝뚝 잘라오는 것이다. 그렇게 말랑말랑 따끈따끈한 떡이 배달되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말랑하면 말랑한 대로. 살살 굳어가면 굳어가는 대로. 어릴 때 가래떡을 하는 설날에는 두고두고 우리의 간식거리였다. 그때가 그리워서일까. 난 머리가 복잡하고 무어 생각할 게 있으면 입으로는 계속 가래떡이 들어간다. LG전자가 폭싹 내려간 지금도 나의 손은 자꾸자꾸 가래떡으로 간다. 하나만 꼭 하나만 더. 뱃속은 더부룩해오는데 저녁도 실컷 먹었는데 꼭 한 개만 더! 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몇 개를 해치웠는지 모르겠다. 똥배가 부풀고 있다. 내참.
사진 1. 현물 주식. LG전자가 폭싹 내려가 다시 800만 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사진 2. 선물 주식. LG전자만 가득 채워져 있다.
사진 3. 선물 주식 예탁금. 1,300만 원대로 올라섰던 것이 다시 1,100만 원대로 내려왔다.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면 나와야 하는데 20일선에 딱 닿은 듯한 모습이다. 얼른 확대해서 본다. 아직 5일선이 20일선을 뚫고 내려가지는 않았다. 다행이다. 매수 유지다.
가파르긴 하지만 주봉도 올라가고 있고 월봉도 올라가고 있다. 강할 수밖에 없다며 희망을 갖자. 파이팅!
20일선 근처에서 알짱거리지만 5일선이 20일선을 뚫고 내려간 것은 아니다. 매수 유지다. 다시 나의 원칙을 외쳐보자. 난 아무것도 몰라요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할 뿐야요~ 그래. 그것만 할 줄 알면 돼! 파이팅!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