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합 단어를 공부한다. 태국어는 2개 이상의 많은 짧은 단어들을 합친 복합 단어가 참 많다. 단어들 사이에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이를 즉각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합치기 전의 뜻과 완전히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다.
고 자음 퍼픙과 장모음 이가 합쳐져 피 4성 유령이 완성된다. 퍼픙 + 모음 이 = 피 ghost 유령 4성 rising tone
그리고 장모음 에 고자음 써쓰어 장모음 으 마이토 중자음 어앙이 합쳐져 쓰어가 된다. shirt 셔츠라는 뜻으로 2성 높은음에서 하강하는 음이라 high- falling tone이라고 한다. 장모음 에 + 고자음 써쓰어 + 장모음 으 + 마이토 + 중자음 어앙 (모음 어) = 쓰어(셔츠) 2성
자, 그럼 이제 이 두 개를 합쳐보자. 유령이라는 뜻의 '피'와 셔츠라는 뜻의 '쓰어' 두 개가 합쳐지면 피쓰어 유령 셔츠? 하하 노노노! 두 단어가 합쳐져서 정말 새로운 단어가 탄생한다. 즉 이 둘의 단어를 합쳐놓으면 각자의 뜻과는 전혀 다른 butterfly 나비가 된다.
다시 볼까? 유령 피랑 셔츠 쓰어가 합쳐진 복합어 그 뜻은 나비. 하하 어쩜 이렇게 완전히 다른 뜻이 될 수 있을까? 그러므로 모든 단어를 문장에서 안다고 해도 이해가 안 될 수 있다. 반드시 타이 사전을 체크해야만 한다. 그중에는 복합 단어가 꽤 있을 수 있으니까. 문장 속에 띄어쓰기가 전혀 없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면 무언가 의사소통을 조금이나마 할 수 있으리라. 자유롭게 현지인과 말을 나누게 될 그날까지 파이팅!!!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