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봄이다. 봄봄. 사방에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그리고 사방에서 나를 불러낸다. 황사에도 미세먼지에도 코로나에도 나랑 남편을 불러낸다. 마스크로 소독제로 중무장을 하고 우린 참여한다. 그래서 집에서 궁둥이 붙이고 앉아 글을 읽고 쓰고 할 새가 없다. 그러나 어쩌랴. 봄인걸.
하핫. 오늘도 찬란한 봄의 하루가 시작하고 있다. 파이팅! 내 생애 최고의 날을 만들어야지~ 별 허무맹랑한 다짐을 다 해본다. 푸하하하 못할 건 또 무어 람.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