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몰래주식투자 삼성중공업탈락

선물주식현물주식매매일지

by 꽃뜰

참 이상한데 난 아직도 그게 안된다. 무엇이냐. 혼자 집에 있으면서 에어컨 켜는 거. 그걸 정말 못하겠다. 그냥 찬물을 쫙쫙 끼얹고 말지. 그리로 손이 안 간다. 아, 정말 왜 그런지 모르겠다. 오늘 남편이 없었고 나 혼자 집에 있었다. 그런데 더워도 더워도 정말 덥다. 남편과 함께 있으면 당연히 에어컨을 켰겠지만 혼자서는 그게 안된다. 가만히 있으면 바람도 살랑살랑 그 와중에 불기도 한다. 땀이 주르륵 나면 옛날 신혼시절 찬물을 쫙쫙 끼얹던 그때를 생각하며 샤워기로 찬물을 온몸에 뿌려댄다. 그리고 나와 조금 있으면 다시 더워지지만 에어컨은 못 켠다. 왜 그럴까? 여하튼 혼자 있을 땐 에어컨을 못 켜겠다. 난 잠시 생각해본다. 에어컨을 켜고 있으면 무언가 상쾌하고 매우 능률적이므로 많은 일처리가 가능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혼자 있어도 켜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러나 그러나 가족 누군가 있으면 모를까 나 혼자 있으면서 에어컨을 빵빵 켜놓기가 난 정말 아직도 힘들다. 그냥 그래서는 안될 것 같다. 이 무더운 날 에어컨 없이 지냈다. 혼자 있는데 에어컨을 켜는 건 정말 못하겠다.



사진 1. 현물 주식.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내려간 삼성중공업을 정리했다.

사진 2. 선물주식. 역시 삼성중공업을 정리했다. 시초가 단일가에 모두 정리했다.

사진 3. 선물주식예탁금. KT덕에 다시 800만 원대가 코앞이 되었다. 하하.



월봉을 보고 들어간 것이니 내 원칙에 어긋나도, 즉 5일선이 20일선 아래 있어도 조금 참아주기로 한다. 빨리 5일선이 20일선 위로 와야 안심일 텐데. 힘내라 파이팅.


5일선이 20일선 위에 있으므로 아직 매수 보유다. 이런 그림이 어떻게 될까? 월봉도 주봉도 매우 가파르다. 그러나 조정을 받기엔 너무 힘이 세지 아니한가.


이것 역시 주봉 월봉 가파르지만 그만큼 힘이 세단할 수 있지 않을까? 일봉에서 충분히 조정받고 다시 5일선이 20일선 위로 빠꼼히 고개를 내민 상태이므로 하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 파이팅!!! 내가 아는 딱 하나. '난 아무것도 몰라요~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할 뿐야요~' 그래. 요것만 지키면 생존할 수 있다. 살아만 있으면 기회는 언제고 온다. 살아만 있으면 된다. 파이팅!


(사진:시애틀의사진잘찍는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