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늘이 이토록 새파랗고 새하얗고 이뻤던가. 하늘과 뭉게구름의 조화가 그야말로 절묘하다. 게다가 초록 무성한 잔디에 나무까지. 그뿐인가 시원한 물까지. 하하. 어제는 집에서 푹푹 찌들었다면 오늘은 땡볕 무더위에 공을 치며 파팍 살아났다. 요즘 골프 유튜브에 잠시 빠졌다. 난 나의 스타일대로 친다고 남편이 코치해도 그 누가 코치해도 흥! 콧방귀도 안 뀌었는데 하하 요즘은 이상하게 유튜브를 보는 대로 그렇구나 그렇지 그렇게 공감이 가고 가르쳐주는 대로 치고 싶어 진다. 모든 건 다 때가 있나 보다. 그래서 퍼팅이며 드라이브 샷이며 어프로치까지 정말 열심히 보았고 그리고 오늘 현장에서 공을 쳤다. 하하 무지무지 잘 쳤을까? 아니다 무지무지 못 쳤다. 공 앞에 서는 순간 드라이버는 어떡하라고 했지? 어프로치는? 왼발? 오른발? 퍼팅은? 모든 게 뒤죽박죽 차라리 온 정신 집중하여 나의 본능에 의지하며 샷 하나하나 매우 신중하게 쳐나가던 나의 스타일만도 못한 게 되어버렸다. 이건 아니다. 어설프게 그냥 온갖 유튜브를 많이 본다고 그게 다 내 거가 되는 건 아니었다. 마치 이것저것 대충 훑어보고 시험에 임했을 때와 같다. 망하기 딱 좋은 코스다. 어떻게든 단 한 권의 책을 보고 또 보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때 시험에서 성과를 보았듯이 골프 유튜브 또한 본다고 다 내 거가 되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난 결심한다. 그래. 유튜브에서 많은 걸 가르쳐준다. 그런데 그걸 내 거로 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그 시작으로 유튜브에 감동을 받았다면 배워야겠다고 느꼈다면 그걸 정리해서 완전히 외우고 내 거로 만들어야겠다. 나의 태국어 유튜브 제작도 바쁘지만 짬나는 대로 좋아하는 골프를 보다 더 멋지게 즐기기 위하여 맘에 드는 골프레슨을 내 거로 만드는 작업도 해야겠다. 하하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신나는 것. 시간이 없으면 또 어떠랴. 시간을 낼만큼 마음이 내킬 때 하면 되지. 푸하하하 파이팅!!!
사진 1. 현물주식. 오홋. 500 투자해서 870이면 오케이~ 하하
사진 2. 선물주식. 모두 탈락하고 KT만 남아있다.
사진 3. 선물주식예탁금. 744만원. 오케이.
월봉이 무너지지않았으니 오케이.
5일선이 아직 위에 있으니 오케이.
이것 역시 5일선이 위에 있으니 오케이. 푸하하하
(사진:꽃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