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으로 매달 백! 엄마

주식투자 매매일지

by 꽃뜰

엄마 집에서 냉장고를 정리해드렸다. 냉동실에 보니 무어 그렇게 드시다가 조금씩 조금씩 싸서 둔 게 너무나 많다. 게다가 유효기간이 지난 부침가루며 고등어 같은 것도 있다. 포장이 되어있으니 괜찮다며 버리지 말았으면 하신다. 냉장고 안에도 무언가 드시다 남은 걸 꽁꽁 싸 둔 게 많다. 몽땅 버리려니 어느새 와서 보시고는 이걸 왜 버리냐. 이건 놔둬야지. 한 말 또 하시고 또 하신다. 엄마. 이거 유통기한 지났어요. 봉지를 뜯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유통기한 지난 건 안돼 엄마. 난 한참을 엄마랑 실랑이해야만 했다. 조금 있다 또 오셔서 이건 왜 버리냐. 이건 놔둬. 그때마다 난 엄마에게 엄마! 이걸 어떻게 드시겠다고! 그랬는데 그게 영 맘에 걸린다. 그렇다고 버리지 않을 수도 없지 않은가. 너무 엄마를 다그친 게 아닌가 싶다. 90세가 되니 많은 변화가 있다.




추정자산. 1446만 원. 554만 원 손실 중.

카카오 뱅크. 9만 원 수익중.

LG생활건강. 28만 원 손실 중.

오늘도 내려갔다. 지난 저점을 뚫지 않고 돌리면 좋겠건만. 기다려보자.


길고도 긴 하락을 탈출하려는 시도가 많다. 이렇게 서서히 위로 돌려가면 좋겠다. 5일선이 20일선 위에 있는 한 오래오래 가지고 가보자. 지켜볼 일이다. 파이팅!

(사진: 꽃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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