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8일 올린 글이 꼭 2년 만에 조회수 일만을 기록했다. 이런 경우는 드물다. 참 신기하다. 그러니까 계속 누군가가 읽었다는 것이다. 순식간에 만 이만 삼만 그런 식으로 조회수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가는 경우는 경험했어도 이렇게 2년에 걸쳐 조회수 일만을 기록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순식간에 몇만 심지어 십만 넘게까지 기록하며 짜릿함을 주고는 싹 사라지던 대부분 글의 반짝 조회수와는 달리 이건 끊임없이 조회가 늘어난 거니 그 의미가 크다. 지난번 조회수 1000에도 기쁨으로 올렸던 만큼 그것보다 동그라미 하나가 많은 조회수 10000은 꼭 기록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하 그래서 나는 여기 기록을 남긴다. 짝짝짝 참 잘했어요. 스스로 축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