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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뜰 Mar 26. 2023

여인의 향기

알파치노 주연의 여인의 향기. 아주 옛날에 봤던 영화인데 넷플릭스 순위에 있어 무심코 눌러보게 되었다. 우와. 눈을 뗄 수가 없다. 이렇게 멋진 영화였단 말인가. 눈이 멀어 암흑세계에서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해 괴팍한 노인으로 살아가고 있던 알파치노. 그가 아르바이트로 며칠간 돌봐주러 온 명문 고등학교의 가난한 학생과 보내면서 마음이 변해가는 과정. 아, 사람에게 있어 주변 상황과 상관없이 삶의 의지, 마음이란 얼마나 중요한가. 내 주변이 변해서가 아니라 나의 마음이 변하는 것으로 불행이 모든 행복의 여건으로 바뀔 수 있다. 그래, 나도 꿀꿀한 마음을 모두 털어버리고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인양 살아가는 거야. 하하 파이팅!!!


(사진: 꽃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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