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JIN AIR

일본여행 2

by 꽃뜰

진에어? JIN ~ 제주 항공을 J로 시작하는 영어로 표현한 거구나. 제주 인터내셔널 어쩌구쯤 되나 보다. 별 의심 없이 JIN 에어라는 걸 들어본 적 없는 나는 당연히 제주항공의 영어표현이라고 생각했다. 살짝 의심이 들었지만 제주항공을 찾아 너무 한참을 왔고,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급해져 당장 가서 끝에 줄을 섰다. 키오스크로 좌석배정을 제일 먼저 받은 내가 처음이었다. 좌석 받는 대로 동생들도 자연스레 내 뒤에 섰다. 제일 먼저 간 내가 딱 버티고 있으니 항공사 그런 건 의심조차 안 하고 줄줄이 내 뒤에 서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에 대한 놀라움만 표현하고 있었다. 새벽인데도 정말 사람 많네. 우아 저기 저 길고 긴 줄이 출국장 들어가는 줄이야? 하이고~. 하면서 한 참을 서있는데 비행기 탈 때나 만나기로 했던 가이드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아주 놀란 목소리로 아니 왜 여기들 서계세요? 하는 게 아닌가. 지나가다 많이 낯익은 분들이라 보니 세상에 바로 오늘 아침 미팅한 자기 팀이라 놀라서 달려왔다는 것이다. 푸하하하 이를 어째. JIN 에어랑 제주항공은 완전 다른 항공사였다. 헐레벌떡 부랴부랴 제주항공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항공은 맨 끝에 있었다. 아슬아슬 짐을 다 부치고 출국장 들어가는 대열에 합류했다. 흐유~

(사진:꽃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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