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은 안녕한가요

괴롭고도 즐거운 글쓰기의 세계

by 박쥐마담

브런치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청소년 에세이를 쓸 줄은 (감히) 상상도 못 했다. 정돈되지 않은 생각과 감정을 어설픈 문장에 담는 줄도 모르고 부지런히 글을 올렸던 날들이었다. 지금도 그때 쓴 글이 브런치에 <중2어록>으로 남아있다.


글쓰기는 많이 괴롭고 가끔 즐거운 과정이다. 그 과정을 함께하는 편집자가 없다면 끝까지 마치기가 어렵다. 이 책의 모든 공은 편집자에게 돌리고 싶다. 섬세하고 사려깊은 파트너를 만나서 감사했다.


출간과 동시에 책은 내 손을 떠난다. 누구에게 닿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책을 읽는 소녀 소년이 한 순간이라도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는 기분을 누리기를 기원한다.


- 2021년 9월 6일 월요일에 출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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