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마친 후유증
요즘같이 MZ스럽게를 외치는 판국에 《정짓간에서 피워내는 글꽃》 연재을 마치고 보니 제목부터 올드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지고 볶는 일도 나의 세대로 끝이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밀키트를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를 연구해야 할 판입니다. 요즘처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불 앞에서 일일이 재료를 다듬고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거늘 어찌 집밥타령을 할 수 있을까요. 웬만하면 외식이나 간편식으로 대신하기도 하니 정짓간은 외로워져만 가겠지요. 그래서 더 소중한 연재브런치북 《정짓간에서 피워내는 글꽃》입니다. 어쩌다 시간이 되시면 한 번 들여다봐 주세요. 사랑스러운 하트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