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워니 Feb 28. 2021

토스가 써내려가는 성공 신화

토스 다큐멘터리 <FINTECH> 비공개 시사회를 다녀와서

토스에서 다큐멘터리 <FINTECH - BEHIND THE SIMPLICITY>를 공개했다. 스타트업에서 자신의 프로덕트와 회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기에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나 또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토스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대를 하고 있었던 차에 토스 측으로부터 비공개 시사회에 초청받게 되었다. 토스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지에 대한 호기심을 잔뜩 안고 시사회에 참석했다. 토스의 다큐멘터리와 시사회의 Q&A 시간에서의 느낀 점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1. 당연한 것으로부터의 탈피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가장 많이 받은 인상은 '당연한 것으로부터의 탈피'이다. 이는 토스 서비스의 출발이면서 토스가 현재 일하는 방식의 근간이기도 하다. 서비스와 팀 모두 당연시하는 것으로부터 한 발짝 벗어나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나아간다.


금융 서비스는 당연히 다른 IT 서비스보다 불편한 것. 내 금융 정보에 대해 당연히 잘 모르는 것. 당연히 오래 일했던 사람이 새로운 사람보다 일을 더 잘하는 것. 당연히 높은 직급에 있는 사람이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위와 같이 당연했던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며 더 나은 결론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2. 가슴이 웅장해지는 토스의 성공 신화


그간 토스가 써내려간 성공 신화는 스타트업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가슴이 웅장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열광적인 유저들의 환호가 있었음에도 규제로 인해 서비스가 종료되는 일. 서비스를 되찾기 위해 벌였던 일 년간의 투쟁. 그 투쟁 끝에 맞이한 투자사가 걱정할 정도의 빠른 성장. 이 과정을 겪어낸 토스 팀의 단단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토스는 규제를 변화하는 혁신 이후에도 프로덕트에서 끊임없이 성공 신화를 써내려갔다. 이례없이 빠른 성장과 높은 퀄리티의 유저 경험을 보여주는 프로덕트, 한국 핀테크 산업에서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이 되는 등의 쾌거를 이루었다.



보는 내내 내가 만일 이직을 준비하는 기간에 이 영상을 보게 되었다면 토스 팀과 함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입사 지원을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다큐멘터리에서 전달되는 그들의 치열함과 눈부신 성취, 그속에서 팀과 팀원 모두가 성장하는 과정이 마음에 와박혔다.





3. 토스 팀이라면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신뢰



토스 팀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그간 이야기를 많이 들어는 봤지만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전사 위클리 미팅, 대표가 낸 의견이라도 거부할 수 있는 권한, 지금 하고 있는 일의 why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 모두가 한 방향의 미션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나가는 문화 등. 


합리적이고 유연하면서도 신속하게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하는 것을 보며 토스 팀이라면 유저에서 출발하여 유저에서 끝나는,그들이 꿈꾸고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계속에서 지금의 솔직함과 치열함을 유지하며 더 위대한 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가기를 응원하게 되었다.










다큐멘터리와 Q&A 세션 시간 내내 토스가 자신들의 팀과 프로덕트를 얼마나 애정하는지를 잔뜩 느낄 수 있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긴 시간과 무수히 많은 사건 속에서 만들어낸 성취들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쌓아온 성취들만큼 단단한 그들의 자신감과 애정이 마냥 빛나 보였다. 스타트업과 핀테크 혹은 토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이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기를 슬쩍 권해본다.




토스 다큐멘터리 <FINTECH - BEHIND THE SIMPLICITY>


 본 포스팅은 토스로부터 다큐 시사회 참석 등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힐링페이퍼(강남언니)에서의 수습 기간을 마치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