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나무 가지하나
그네처럼 출렁인다
푸르륵
멧비둘기 한 마리
창공을 가른다
앉았던 새 한 마리 날려 보낸
나뭇가지
한동안 흔들린다
떠나왔던 떠나보낸
오래된 시간에 파문이 인다
시 쓰는 사람입니다. 여행도 좋아합니다. 작고 사소한 것에 마음을 잘 빼앗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