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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르찬 Mar 15. 2024

[3/14] 미국 30년국채 입찰 결과 해석

미국국채 입찰 결과 해석



▼▼ 미국채 입찰 분석 대공개 ▼▼
https://blog.naver.com/hee_r_chan/22338861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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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찬입니다.


현지시간 3월13일, 미국채 30년 국채입찰이 있었습니다. 이번 30년물 미국채 수요는 꽤나 좋았습니다. 다만 최근 물가상승 압력이 높은 상태라 시장금리는 상승했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으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무부 국채입찰 결과


이번 30년물 국채 발행금리는 4.25%로 발행되었으며, 총 발행금액 약 220억 달러 중 비경쟁입찰 금액은 2980만 달러였고, 남은 금액 약 219억 달러가 경쟁입찰 금액이었습니다.


낙찰금리는 4.331%로, 입찰 직전 금리인 W.I 금리는 4.352%보다 2.1bp 낮게 결정되어 이번 30년물 국채입찰은 수요가 좋았다 볼 수 있습니다.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


이번 30년물 응찰률은 2.47배로, 6개월 평균 2.38배를 훌쩍 넘은 수준이기 때문에 응찰률로 봐도 수요가 매우 좋았다 볼 수 있습니다.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


좀 더 세부적으로 각 수요자의 비중을 살펴보면, 프라이머리딜러(PD)는 모집금액 총 220억 달러 중 30억 달러를 받아갔는데요, PD의 비중은 대략 13.9%로 지난달(14.8%)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6개월 평균 16.7%보다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PD의 수요가 적었다 볼 수 있습니다.


PD는 국채의 남은 물량을 받는 수요자이기 때문에 PD가 받는 물량이 적으면 적을 수록 수요가 좋았다 볼 수 있습니다.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


직접입찰자는 총 36억 달러를 받았으며, 입찰 비중은 16.8%로 지난달(14.5%)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6개월 평균인 16.4%로 봐도 증가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


간접입찰자는 총 152억 달러를 받았으며, 입찰 비중은 69.3%로 지난달(70.7%) 대비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6개월 평균인 66.9% 보다 높았기 때문에 간접입찰자에 대한 수요도 적정했다 볼 수 있습니다.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


이에 따라 PD와 실질수요자(간접+직접입찰자)의 비중을 살펴보면, 실질수요자의 비중이 더욱 높았고 이는 곧 30년 미국채 입찰 수요가 강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미국채 30년물 입찰 결과를 보면 수요는 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입찰 수요가 높았다는 것은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는데요, 다만 아쉬운 건 이번 물가반등 이슈가 높아서 30년국채 입찰이 잘 되었음에도 금리하락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미국채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단 걸 이번 30년 국채 입찰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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