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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희찬 Apr 13. 2024

미국 CPI, PPI 반등 TLT 투자 이건 기회다

채권투자, 지금은 기회 같은데요?




안녕하세요, 희찬입니다.


이번 물가 발표에 따라 TLT, EDV, TMF ETF 투자자들이 꽤나 큰 상심이 드셨을텐데요, 오늘은 향후 채권금리 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이 채권투자의 두 번째 기회이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단, TMF 제외)


이번주 물가에 가장 중요한 CPI(소비자물가지수)와 PPI(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요, 이번 물가지수 모두 서비스 물가의 문제가 두드러졌습니다.


CME 페드워치


이에 따라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9월로 미루어졌고, 연내 3차례 금리인상 전망도 2차례로 하향조정되었습니다. 그나마 이번 PPI가 그나마 괜찮게 나와서 연내 금리인하 2차례로 수정된 거지, PPI가 발표되기 전에는 연내 금리인하 1차례만 전망이 되었었죠.


자료. 인베스팅닷컴


그럼에도 미국의 물가가 라스트마일(인플레이션 목표치 2%)까지 달성되기에는 무리가 있고, 당분간 3%대 물가 수준이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하에 최근 미국 10년물 장기국채금리가 4.5%를 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TLT나, EDV, TMF 및 개별국채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꽤나 큰손실이 발생되었을테고,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을테고 금리는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음에 따라 채권투자를 포기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라 봅니다.


지금부터 물가를 통한 향후 채권투자 방향에 대해 보다 깊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I 물가, 잡히는 걸까?


자료. FRED


3월 전년대비 헤드라인CPI를 보면, 직전달 3.165%에서 3.475%로 대략 0.3%p 수준의 꽤나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자료. FRED


반대로 3월 전년비 근원CPI의 경우 직전달 3.761%에서 3.797%로 대략 0.03%p 상승을 보였습니다. 즉 근원물가의 변화는 거의 없는 수준이었단 뜻이죠.


그 말은 즉, 이번 CPI 상승의 주범인은 식품과 에너지에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자료. FRED


CPI 중 전년비 음식료 값을 보면, 직전달 2.239%에서 2.237%로 변화가 없는 수준입니다. 굳이 소수점까지 본다면 되려 직전달에 비해 0.002%p 하락한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이번 CPI 상승의 주범인은 '에너지'가 됩니다.


자료. FRED


CPI 중 전년비 에너지값을 보년, 직전달 -1.7%에서 +2.1%로 꽤나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유가가 더 올라간다면 CPI 문제가 더 붉어질까요? 물론 유가가 더 오른다면 에너지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순 있겠지만, 유가 부문의 경우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커지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안 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자료. FRED


더군다나 CPI 중 전월비 에너지값은 2.2%에서 1.1%로 하락했습니다.


자료. FRED


또한 2월 물가지수에서 이슈가 되었던 상품물가의 반등도 다시금 디플레이션을 보여주면서, 상품물가 반등 이슈도 잠재워주었죠.


자료. BLS


무엇보다, CPI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6.7% 수준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자료. FRED


CPI 중 에너지 부문을 전년비로 좀 더 긴 시간으로 보면 지금의 상승률이 두려울 수준은 아니라 보입니다. 또한, 앞서 살펴본 것처럼 전월비 에너지 상승률은 하락했고, 조금 뒤에 살펴본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도 에너지 부문이 큰 문제까진 되고 있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해 이번 CPI의 반등 이유를 에너지와 상품에서 찾으면 안 됩니다. 물론 전년비로 봤을 때 에너지값이 CPI 상승을 이끈 건 맞지만 사실상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번 CPI 상승장을 이끈 건 어떤 걸까요?


자료. BLS


CPI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입니다. 주거비는 CPI에서 무려 36%나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CPI가 잘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주거비' 때문입니다. 전년비 주거비 상승률은 5.7%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의료서비스 부문이 전년비 2.1% 상승을 주도했고, 교통서비스 부문은 전년비 10.7%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교통서비스 부문을 이끈 건 '자동차 보험'입니다. 자동차보험의 상승률은 전년비 22.2%를 올릴 정도로 매우 컸습니다.


다시 말해 이번 CPI를 이끈 건 바로 '서비스 물가'가 됩니다.


자료. FRED


일단 CPI 중 주거비 부문을 살펴보면, 주거비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합니다. 다만 하락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게 문제가 되겠죠. 특히 앞서 살펴봤던 것처럼 CPI에서 주거비는 36% 비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거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CPI의 2% 달성은 더더욱 늦어질 수 있습니다.


자료. FRED


주거비가 빠르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주거비를 구성하는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OER(등가임대료) 때문인데요, OER이란 자가에 살고 있는 집주인이 "만약 이 집을 월세로 내놓을 경우 얼마큼의 월세를 받겠는가?"를 뜻합니다.


자료. FRED


현재 OER이 계속해서 높게 나오는 이유는 미국의 주택가격이 최근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즉, 주택가격이 하락해야 OER도 하락할 수 있게 되고, 이는 곧 주거비의 하락과 전체적인 CPI의 하락을 불러올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택가격이 하락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겁니다.


자료. FRED


주거비를 선행하는 지표가 질로우에서 발표하는 주택가격지수인데, 그동안 주거비는 금방 하락할 거란 기대치가 높았던 이유가 바로 질로우 주택가격지수가 빠르게 하락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거비의 유의미한 하락이 보이진 않았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최근 질로우 주태가격지수가 다시금 반등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앞서 미국의 주택가격도 반등하고 있는 걸 확인한 것처럼 질로우 주택가격지수 또한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CPI 중 주거비 항목이 반등하기 보다는 하락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시장에서 원하는 수준의 하락이 더욱 늦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즉, CPI의 라스트마일(2% 수준)까지 더 느린 모습이 보일 수 있다는 뜻이 되겠죠.


자료. FRED


그 다음 문제가 되는 건, 주거비를 제외했을 때의 서비스물가입니다. 최근 주거비 제외 서비스물가의 상승이 가파른 상태인데요, 앞서 CPI가 잘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주거비'때문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주거비가 '상승'을 주도하는 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주거비는 CPI의 하락폭을 줄일 뿐이지, 높이고 있진 않다는 뜻이죠.


즉, 최근 CPI의 상승을 주도한 건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물가가 됩니다.


자료. FRED


서비스물가에서 주거비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서비스와 의료서비스입니다. 여기서 교통서비스는 올 1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서비스는 2월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3월 다시 고개를 들면서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교통서비스와 의료서비스는 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대략 6.3%, 6.5% 정도 됩니다. 적지 않은 규모를 갖고 있는데, 이 두 항목의 상승폭이 꽤나 컸습니다. 앞서도 설명드렸지만, 교통서비스의 세부항목 중 자동차보험이 전년비 22%, 전월비 2.6% 상승을 보일만큼 높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이번 CPI를 상승으로 이끈 정확한 범인이 '교통서비스/의료서비스'라는 것이죠.


자료. counciloncj


여담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최근 계속 오르는 이유를 2023년 유독 높은 범죄를 보였던 '자동차 도난'과 '자동차 탈취' 때문이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범죄동향을 보면 가장 높은 범죄가 자동차 관련 범죄였습니다. 이때문에 자동차 보험료가 크게 증가한 거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PPI 상승의 주범인은?


자료. BLS


이번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살펴보면, 전월비 헤드라인 PPI는 직전달 0.6% -> 0.2%로 하락했고, 근원 PPI 또한 0.3% -> 0.2%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년비로 보면 좀 다른데요, 전년비 헤드라인 PPI는 1.6% -> 2.1%로 상승했고, 근원PPI는 2.7% -> 2.8%로 증가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여준 건 '헤드라인 PPI'입니다.


자료. FRED


헤드라인 PPI의 상품과 서비스 추이를 살펴보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건 '서비스'이긴 하지만 최근 상품의 상승 속도도 매우 빠른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PPI에서 서비스의 비중이 67% 정도 되기 때문에 PPI 물가를 주도하고 있는 건 서비스 물가이긴 하지만, 이번 전년비 헤드라인 PPI의 급등(1.6%->2.1%)는 상품물가의 영향이 더욱 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자료. FRED


그러나 전월비로 본다면, 상품물가의 하락은 굉장히 컸지만 서비스물가의 하락은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이죠.


다시 말해 현재 PPI의 문제도 '서비스물가'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CPI와 PPI 모두 서비스 물가가 문제라는 것이죠.




TLT, EDV, TMF 포기할까요?

자료. 인베스팅닷컴


문제는, 물가가 이렇게 높은 수준을 계속 보여주니까 미국 채권금리가 계속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최근 각종 물가지표 및 경제지표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장기채 금리가 4.5%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보였죠.


채권금리가 오르게 된다면 TLT와 EDV, TMF와 같은 장기채를 기초지수로 이용해 만든 ETF 같은 경우는 큰 손실이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4월 들어서 장기채 투자자 분들은 생각보다 큰 손실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CPI, PPI를 보여드렸던 것처럼 물가가 이렇게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채권은 계속해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채권 투자를 포기해야 되는 것인가? 이 질문이 떠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채권을 매입해야 되는 시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물가가 더 오른다면 채권금리는 좀 더 오를 수 있겠지만, 10년 장기채 기준 4.6~4.7% 이상 오르진 않을 거라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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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에서 연준은 위원들마다 의견은 조금씩 다르지만 연내 1차례 이상의 금리인하는 하는 게 맞다고 했습니다. SEP에서는 3차례 인하를 전망했지만, 이는 확실치 않겠지만 1차례 수준은 충분히 인하될 수 있단 말이죠.


현재 미국 기준금리 5.25~5.5%이기 때문에 1차례 인하는 5.0~5.25% 수준으로 될 겁니다. 즉 일단 장기채가 되었던 단기채가 되었던 5% 이상으로 오를 일은 없다는 뜻이죠.


자료. CME 페드워치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현재 시장참여자들은 연내 기준금리 2회 인하를 예측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장기채 금리가 4.5%라는 것은, 이미 장기채 금리에 1차례 이상 금리인하를 선반영한 상태라는 뜻이 됩니다.


다시 말해 금리가 동결되거나 추가 인상이 없는 이상 4.5~4.6%, 조금 더 높게 잡으면 4.7% 이상은 오를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연준은 5월 ~ 6월 중으로 QT 속도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 자산축소, 즉 채권매도 속도를 줄이겠다는 뜻이 되는데요, 이는 곧 공급감소가 되기 때문에 채권금리 하락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결국 10년물 기준 장기채 금리의 상단은 4.5~4.7% 정도가 될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용침체는 필연적일 것


그리고 필자의 경우 고용침체는 필연적이라 보는 편인데요, 올해 안으로 미국 노동시장의 침체는 올 수밖에 없다 보고 있습니다.


3월 미국의 비농업고용지수는 30.3만 건으로 발표가 될 만큼 엄청난 고용을 보여주긴 했지만 예전부터 계속 언급드렸던 것처럼 미국의 고용지표는 최근 계속해서 과대집계 되고 있습니다.


자료. 필라델피아 연은


위 표는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하는 CES 방식의 고용집계 방식과, 필라델피아 연은이 미국내 97% 고용 시장을 조사해 집계하는 QCEW의 고용집계 방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가장 최근 지표이긴 하지만 발표를 느리기 해서 22년 4분기 ~ 23년 3분기까지 집계 기록입니다.


쉽게 말해 BLS에서 집계하는 방식으로 봤을 때 22년 4분기 ~ 23년 3분기까지 고용증가는 2.0%로 나오지만, 실제 미국내 고용증가는 1.5% 수준이며, 23년 3분기만 보면 BLS는 1.7%로 발표했지만 실제는 0.5% 수준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즉 생각보다 큰 괴리가 있고, BLS의 과대집계가 있죠.


자료. FRED


또한, 아무리 고용이 증가해도 질이 좋은 고용이 늘어나야 경기회복이 되지만, 현재 증가하는 고용은 파트타임 및 멀티잡의 증가가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규직의 증가는 없고, 멀티잡의 증가만 있다는 뜻이죠.


결국 현재 미국의 노동시장은 노동인구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질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자료. NFIB


현재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질이 좋은 일자리가 아니고 파트타임 및 멀티잡 위주로 증가하고 있다 했는데요, 다시 말해 대형기업의 고용증가가 아닌 중소기업 및 자영업 등의 일자리 증가가 주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최근 중소기업의 상태가 매우 안 좋다는 겁니다. 실제 중소기업낙관지수를 발표하는 NFIB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낙관지수는 88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고, 이는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중소기업은 코로나 당시 셧다운이었을 때보다도 더 안 좋은 시기가 지금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미국의 중소기업에서 창출되는 고용인구는 미국 인구에서 50%를 넘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소기업의 상태가 안 좋다면, 해고가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미국이란 나라를 보면 실업률의 급등, 다시 말해 노동시장의 급격한 침체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의 물가는 '서비스물가'라고 했는데요, 서비스물가는 노동시장이 죽으면 바로 잡힙니다.


결국 미국의 물가를 잡기 위해선 '노동시장의 침체'는 필연적이란 것이죠.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지금 물가가 높다고 채권금리가 비이상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노동시장의 침체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노동시장의 침체는 곧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금리의 하락폭이 시장에서 전망하고 있는 1~2차례 금리인하 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즉, 현재는 금리가 오르더라도 4.7%를 초과하긴 힘들기 때문에 금리가 오를 때마다 채권을 더 매입하는 기회로 잡아야 됩니다. 그리고 노동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금리 하락이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채권을 통해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필자는 이번 장기채 금리가 올랐을 때 채권을 더 매입했습니다.




다만, '유가'라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자료.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136435.html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의 엄청난 긴장감이 돌고 있는 상태이고, 조만간 전쟁이 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자료. 인베스팅닷컴


이러한 배경에 의해 최근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요, WTI 기준 연초 70불이던 수준에서 85불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이고, 두바이유 및 브렌트유는 90불을 넘긴 상태입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이 시작되고 더 붉어진다면 국제유가는 충분히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유가 상승은 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초례할 수 있고, 유가에 굉장히 취약한 채권의 경우 금리가 예상치 보다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유가가 심각하게 증가한다면 필자가 말한 4.7% 이상의 수준으로도 금리가 오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두 국가의 전쟁 이슈가 있음에도 연내 1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매우 높기 때문에 4.7% 이상으로 오르긴 힘들거라 보고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를 추가 상승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죠.


그에 따라 TMF와 같은 레버리지ETF는 지금 투자하기 좋은 시긴 아니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즉 TLT와 EDV와 같은 1배 추종 ETF를 담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지금이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연준의 '리버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및 5월 초에 발표될 재무부의 국채발행 계획 등에 따라서도 충분히 금리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동성에 취약한 TMF와 같은 레버리지 채권ETF 보다는 TLT, EDV, SPTL과 같은 1배 채권ETF를 매입하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필자는 TMF를 매입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 소량만 매입하고 주로 1배 채권ETF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경제/증시/투자를 다루는 단톡방 = 참여코드 14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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