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입찰 결과 해석
안녕하세요, 희찬입니다.
5월9일에 있었던 미국 30년물 국채입찰 결과 리뷰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미국 30년 국채입찰의 경우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이제부터 좀 더 자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미국채 입찰 분석 대공개 ▼▼
https://blog.naver.com/hee_r_chan/223388618165
미국 30년 국채입찰 결과 리뷰
5월 미국 30년물 국채입찰 규모는 약 250억 달러였고, 낙찰금리는 4.635%를 보였습니다. 입찰 직전의 금리인 W.I 금리는 4.642%로, 낙찰금리보다 0.7bp 높게 형성됐습니다. 즉 수요가 많았다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응찰률은 2.41배가 나왔고, 이전 응찰률 2.37배 대비 높게 나왔으며, 6개월 평균 2.41배와 같은 수준의 응찰률이 나왔습니다. 적정한 수준의 수요가 있었다 볼 수 있습니다.
프라이머리딜러(PD) 비중은 15.4%로, 직전달 17.3%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며, 6개월 평균 15.02% 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38bp 정도의 차이로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PD의 비중은 긍정적으로 나왔다 볼 수 있습니다.
직접입찰자의 비중은 19.5%로, 직전달 18.3% 보다 높게 나왔으며, 6개월 평균 17.4% 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즉 직접입찰자의 수요가 매우 좋았다 볼 수 있습니다.
간접입찰자의 비중은 64.9%로, 직전달 64.4%보다 소폭 높게 나왔지만 큰 차이가 없으며, 6개월 평균 67.6%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다시 말해 간접입찰자의 수요는 생각보다 부진했다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미국 30년물 국채입찰의 경우 직접입찰자의 비중이 매우 높아 실질수요를 이끌었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해외 투자자보다 미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더욱 많았고, 미국내 투자자들이 이번 미국 30년물 국채입찰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건, 실질수요자 최근 6개월 평균 85% 보다 소폭 낮게 나온 게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아마도 간접입찰자의 비중이 낮아진 게 영향을 미쳤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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