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난 멋진 다리를 가졌었거든'
나도 말이야
한 때 이 다리로
수많은 사람의 한숨을 견뎌왔어.
난 멋진 다리를 가졌었거든
모두들 날 믿고 의지했었지.
비록 지금은 녹슨 다리로
어딘가 이름 모를 길에서
또다시 누군가 나에게 기대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나도 한 때 꽤나
누군가에겐 믿음직스러운 멋진 녀석이었겠지?
넌 어디를 가고 있니,
오늘도 날씨가 참 좋다.
난 여기서 좀 더 기다리고 있을 테니
넌 더 멋진 길을 마저 떠나보도록 해.
작은 마음이 담근 제 글이 모두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가가 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