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하던 건
결국 이런 것
부추전에 들어가는 방아잎
장어국에 넣는 산초가루
바다건너에서 온 누군가에겐
샹차이 같은 것
내가 사는 서울에서는
흔하지 않은 것
후각의 기억 속에는
늘 다정한 방아잎과 산초가루
계산 없는 웃음 같은 것
그래서 울컥한
내 고향집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