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키워드 포지셔닝'이 만든 브랜드의 확장성
쏘내추럴의 운영 현황 및 카테고리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몰 기준 쏘내추럴은 총 17개의 상품이 입점되어 있으며, 메이크업·헤어케어·선케어·스킨케어·바디케어 등 5개 카테고리를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검색창에 브랜드명을 입력하면 가장 먼저 따라오는 연관 검색어는 단연 '픽서'입니다.
순위로 증명된 픽서의 위상
3월 올영세일이 종료된 후 온라인몰 주간 매출 기준 브랜드 순위를 살펴보면 40위권에 안착해 있습니다.
주요 순위권 품목: 픽서 더블 기획세트, 픽서 120ml, 픽서 75ml가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키워드가 만든 SKU의 확장
쏘내추럴은 '픽서'라는 키워드를 통해 '고정력이 강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시장에 완벽히 심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발판 삼아 헤어 고정, 립 고정, 컨실러 및 아이라이너 고정 등 '고정력'이라는 속성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SKU를 영리하게 확장해 왔습니다.
브랜드 스토리 vs 채널 포지셔닝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좋은 원료와 피부 스스로의 힘'이라는 근본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올리브영이라는 채널 안에서는 철저하게 '기능성' 하나로 브랜드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는 멀티숍 채널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업자의 시각으로 본 올리브영의 '판'
업자의 시각에서 바라볼 때, 올리브영은 '키워드 포지션'이 극명하게 갈리는 채널입니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예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키워드를 발굴해 판을 직접 짜거나, 이미 존재하는 키워드 시장에 진입할 때는 기존의 판을 엎을 정도로 압도적인 마케팅 비용과 기획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쏘내추럴은 전자에서 시작해 후자까지 장악한 좋은 케이스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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