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 좋은 날이 오긴 오나보다

by 크랜베리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아니 상상만 했었던 일들이 일어났다. 항상 오해와 미움으로 점철되어 있던 일상이 어떤 해명으로 인해 다르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나는 별로인 사람에서 알고 봤더니 좋은 사람이 돼버린 거다. 일이 풀리려면 어떤 식으로라도 풀리나 보다. 안 풀릴 때는 풀 수도 없을 만큼 꼬여버리더니 풀릴 때는 술술 풀린다. 사주의 운이라는 거, 운명이라는 거 다 있는 것 같다.


좋은 날이다. 좋은 시절이고. 매번 오늘만 같으면 좋을 텐데 말이다. 내일은 발을 헛디뎌 넘어질까 오늘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언제 넘어지더라도 일어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좋은 날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겨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