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육아는 먹이고 재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나 보다. 젖 먹이는 것도 물리는 알맞은 방법과 아기의 적응이 필요했다. 발달 단계에 따라 먹이는 음식도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데, 영양소를 골고루 먹이기 위해서 편식 안 하도록 교육을 해야 했다. 반면 수면도 교육이 필요한데 책을 읽어보면 상당한 정성이 필요해 보였다.
아이는 잠자는 법을 몰라서 부모가 어르고 달래서 재워줘야 잠이 겨우 든다고 한다. 태아 시기에는 낮에는 엄마가 몸을 이리저리 흔드니 낮에 잠을 자고 밤에는 엄마가 잠을 자면 조용하니 아기는 신나서 공중곡예를 하며 논다고 한다. 태어나는 순간 밤낮이 바뀌는 거다. 꼭 그 이유 때문에 수면 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본다.
아기는 때로 토닥여주고 어르고 달래고 둥개둥개 해줘도 칭얼대거나 말똥말똥 도통 잠에 들 생각을 하지 않아 엄마를 당황시킨다고 한다. 또한 피곤하면 잠에 잘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잠을 못 잔다고 하니 적절한 타이밍에 틈틈이 잘 재워줘야 하는 것 같다.
부모가 안아주거나, 공갈젖꼭지를 물리거나, 달래주어 잠에 들게 하는 스왑법. 부모가 약간은 방관하며 수면을 도와주는 울렸다 재우기, 잠에 들면 한번 깨웠다 재우기 등이 있는 슬립법도 있다. 슬립법은 뭔가 약간 비상식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검증되고 안전한 방법이고 자세한 내용을 보면 아 이런 원리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개월 때까지는 신생아들은 들쭉날쭉 알 수 없는 수면패턴을 가지기 때문에 잠에 잘 들 때 재우면 되지만 3개월부터는 수면교육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한다. 아이가 잠을 잘 자야 발달도 원활하게 되고 편안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잠에 들게 도와주는 백색소음, 공갈젖꼭지, 바운서 등의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책에 나와있다.
아이는 재우면 잘 자는 줄 알았건만 늦게 자기도 하고 자주 깨서 울기도 하고 안고 달래야만 잠에 들기도 하니 이것 참 난감하다. 아이 키우는데 이 정도 노력이 들어가니 참으로 아이는 혼자 크는 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