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이 들어왔다.
경력단절 여자친구 사회생활 시키기!!
그것 아시나요? 일단 일을 꾸준히 다니는 것만으로도(알바도 상관없음) 사회성과 생활력은 증명이 된 것입니다.
그게 어떤 쉬워 보이는 일이든 일은 일입니다. 배우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초짜들은 일 잘하기까지 큰 산은 여덟 번은 거치거든요.
특히 월에서 금까지 평일에 고정시간으로 아침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퇴근하는 일(사대보험 들어주는 일)은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초짜들은 시간을 짧고 여유 있게 잡아야 합니다. 편의점 평일 이틀 미들 3시간 이런 방식의 아르바이트를 최소 6개월~1년 유지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수목에 알바 3시간하고 매주말 토요일마다 내일 배움 카드로 제과 수업을 듣고 매일 하루에 주변 천을 2바퀴씩 돌며 아침엔 8시 알람으로 맞춰 일어나는 등의 규칙적인 생활을 오래 유지해야 합니다.
일단 그 어떤 쉬워 보이는 일도 일은 일이에요.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는 건 일단 베짱이나 깡, 독기가 만만치 않은 거예요.
일단 정착하는 알바가 생기면 거기서 펑크 메울 때 추가로 가서 일을 더 한다던가 다음 일자리를 찾을 때는 그 배웠던 일을 자동으로 다시 찾게 되기도 하니 일단은 한 가지 알바에 정착해 보세요.
일이 쉬워지고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전혀 무리가 없으면 그때 또 다른 알바를 다른 평일 이틀에 또 도전해 보거나 아니면 시간을 늘려서 다른 곳에 재취업하세요.
아직 어린 20대 중반이다 싶으면 프랜차이즈 카페 정직원 도전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 흥미가 강하다면 힘들어하면서도 오래 붙어있을 거예요.
이때 잘 배워두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아무튼!! 작은 일, 쉬운 일부터 조금씩 해보라고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