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영어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는 "I appreciate for your effort."인데, 이는 드라마 주제와 동떨어진 느낌이다. 그러니, 제주 방언으로 수고하셨습니다(폭싹 속았수다)를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로 번역한 것은 기막히게 들어맞는다.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삶이 시련(레몬)을 주면, 달콤레모네이드로 만들어.
-Albert Hubbard-
철학자의 명언이 이렇게 드라마 제목으로 차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드라마가 품고 있는 여러 가지 주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밥상 한번 엎으려면 꾸준히 밥상을 차려야 한다. (애순이)
-'다는 못해준다는 말'이 무쇠 같은 약속이다. (관식이)
-바꿔야 산다. 반성이 있어야 사람도 곁에 남는다. (학씨)
-인생에서 겨울은 봄의 직전일뿐 시련이 아니다. (학씨 아내)
-부모 말이 늘 옳은 것은 아니다. (관식 모)
-자녀에게 부모의 희생은 당연해도, 부모에게 자녀의 희생은 사무친다. (금명이)
-한 가지만 하자. 효자든 남편이든. (영범이)
드라마속 배우들에게서 배운 꼭지들을 정리해 보며, 대본집 출간을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