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생각] 내가 나와 함께 하고 싶다.
어느날 문득 깨달았다.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에 외로웠다.
by
평생사춘기
Dec 25. 2019
2019. 10. 16
어느 화창한 10월 오후
외국에서 놀러 온 친구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내가 말했다.
"나는 Happy하게 살고 싶어."
친구가 말했다.
"Happy든, Sad든, 나는 삶을 살고 싶어."
나는 겉으로는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늘 슬픔을 품고 있었다.
내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며, 줄곧 부러움을 느꼈다.
친구와의 대화 속에서 문득 깨달았다.
나는 삶을 산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살아간다는 것
내가 나로써 온전히 의미를 만들어간다는 것
그것이 행복이든, 아픔이든,
내가 나와 함께 삶을 살아낸다는 것
나는 나를 꾸미고 있었다.
진심으로 내 삶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았다.
그냥 무언가로 가득채우며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항상 공허함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에,
나는 외로웠고,
인생은 결국 혼자라 외로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제밤, 일기장에 지난 몇일간 느낀 감정들을 적어보았다.
그래 더이상 나는
나를 외롭게 두지 말아야겠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알아가며 실천해봐야겠다.
내가 나와 함께 싶도록,
내가 나와 함께 있기에 외롭지 않도록
나는 언제나 진심으로 나와 함께 한다.
나는 매일 거울을 보며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너는 참 어여뿐 아이라고
너는 참 멋진 아이라고
내가 너를 아껴주리라고
keyword
공감에세이
깨달음
속마음
[마음의생각]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고 싶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