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생각] 나는 행복을 선택했다.
내가 그렇게 마음먹었기 때문에 나의 행복은 처한 환경에 달려있지 않다.
by
평생사춘기
Jan 6. 2020
2020.1.6
지겹도록 힘들었던 2019년,
나는 2020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2019년 12월 31일과 2020년 1월 1일,
10, 9, 8, 7, 6, 5, 4, 3, 2, 1
불과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이 시간의 간격 동안,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나는 활짝 웃고 있었고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았다.
그리고 나는 안다.
2020년은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것을,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10초의 카운트다운,
나는 타임스퀘어 Countdown Seoul 2020 콘서트에 있었다.
1월 1일 0시
화려한 조명과 현란한 소리와 함께
나는 소리를 지르며 폴짝폴짝 뛰고 있었다.
마음껏 뛰어다니며 2020년 새해를 맞이했다.
미묘한 10초 사이,
나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마음속 깊은 곳에 꾹꾹 묻어두었던 것들을 꽐꽐 쏟아낸 듯
어둡고 어두웠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듯
그렇게 한결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2020년 첫날을 보냈다.
2019년, 다이어리를 쓰며 생긴 버릇이 있다.
하루를 보람되게 또는 특별하게 보냈다고 생각하는 날에는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렇게 매월 늘어가는 동그라미 개수를 보며,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다.
그리고 새해 첫날, 빳빳한 다이어리를 꺼내 들었다.
1월 1일 - 활기차게 즐겁게 새해를 맞이 (동그라미)
1월 2일 - 다시 요가 시작, 마스크팩
(동그라미)
1월 3일 - 혼자 카페에서 편지 쓰고 책 읽기, 친구와 저녁식사 (동그라미)
1월 4일 - 새로운 강습 시작, 일본 친구와 저녁식사 (동그라미)
1월 5일 - 개인강습
, 일본 친구와 저녁식사 (동그라미)
그렇게 나는 매일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다.
특별할 것 없는 날도, 나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졌다.
생각을 바꾼 순간,
내가 그렇게 마음먹기로 한 순간,
나의 행복은 더 이상 남에게, 환경에게 달려있지 않았다.
나의 행복은 나에게 달려있었다.
내가 행복하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나의 2020년은 매일 특별하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느끼며 살아가자.
눈을 감고 스치는 차가운 바람을 느끼고, 따뜻한 카페라테 한잔에 온 마음이 녹아내리는, 그렇게 살아있는 기분을 한껏 느끼며 나의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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