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말고 사진
사진 박물관이라 그런지 역사의 기록적인 사진들을 보았고, 창동이라는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그 지역의 서사를 담은 전시회였다.
기록.
기억과 다른 남겨지는 자료속에서
진정 남겨야 하는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본 시간이였다.
같이 간 친구는 나와의 5년 동안 함께하며 삶의 기록 중
매번 같은 말만 해서 내가 한마디 했다.
기억에 반복이 이어지면 기록이 되는지 나의 뇌에 깊이 기록으로 파여있다.
5년전에도 했던 말이고, 4년전에도, 3년전에도,
2년전에도, 작년에도 그리고 올해도 하는구나~
하고..그러나 그 친군 "정말? 내가?" 라고 했다.
앞으로도 계속 할 말일거같은 그 말...
내년에는 또 똑같은 말을 하면 뭐라 해주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이 사진은 그림으로 한 번 그려보고 싶다.
요사이 어반스케치에 나의 모든 관심사를 몰아담으려는 내 모습이 자주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