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동..사랑
딸은 학교를 마치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나에게 전화를 한다.
"엄마! 어떻게 갔어? 비오는데?아까 엄마 끝나는 시간에 하늘이 까매져서 걱정했어!"
"아궁, 그랬구나! 마침 엄마 올 땐 지금처럼 조금 왔었어. 엄마 걱정한거야?"
"웅!"
사실 나도 흐려지는 하늘보고 나보다는, 학교 끝나고 우산 없는 딸을 아침 부터 걱정했는데 말 하진 않았다. 걱정해준 그 마음이 빛이나게 하려고...고맙다고만 했다.
얼마전에
"엄만 나를 위해서 뭐든 다 해주려고 하잖아. 나두 그러고 싶어."
주는 사랑이 더 큰지, 받는 사랑이 더 큰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정말 감동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