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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흰둥 Nov 09. 2018

늦가을에 더욱 깊어지는 '체크 열풍'

어느덧 벌써 11월.

단풍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추위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늦가을 계절이 왔다.


이런 늦가을에 어김없이 불고 있는 체크 바람!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복고 열풍으로 '체크 패턴'의 인기는 올 가을에도 폭발적이다.

사실, 어쩌면 체크는 이제 '클래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올해는 '클래식'한 체크무늬 안에서 어떤 '트렌디'한 스타일이 부상했을까?



작년에 유행했던 잔잔하고 여성스러운 체크 패턴과 달리 올해는 플레이드(Plaid)라고 불리는 일명, 격자무늬 패턴이 런웨이뿐만 아니라 스트리트를 점령했다.


버버리와 에밀리아 윅스테드 등 많은 디자이너들은 타탄과 격자무늬로 영국 헤리티지 감성을 강조했고, 프라다, 발렌시아가, 이자벨 마랑은 더욱 대범하고 화려해진 체크무늬로 관객을 유혹했으며, 디올은 다양한 소재를 응용해 새로운 방식의 격자무늬 유행을 알렸다.


스트리트에서는 과감하게 믹스 매치한 체크룩이 돋보였다. 서로 다른 사이즈와 컬러의 체크 조합으로 신선함을 선사하거나, 독특한 디자인의 체크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다채로운 체크 스타일링 경쟁이 펼쳐졌다.


그럼 이제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격자무늬' 매력에 본격적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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