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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흰둥 Feb 15. 2019

올해는 센 언니! 레오파드에 맞설 '파이톤 & 지브라'

킴 카다시안·빅토리아 베컴·켄달 제너·벨라 하디드의 애니멀 패션!

작년 하반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레오파드' 패턴에 맞설 강자가 등장했다.

파이톤(Python, 뱀피)
&
 지브라(Zebra, 얼룩말)


사실 애니멀 프린트가 '뉴트로(New-tro)' 열풍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파이톤·지브라 프린트도 곳곳에서 보이긴 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랬던 그들이(?) 다시 한번 레오파드 프린트에 도전한다! 2019년에는 한층 더 대담하고 파격적인 파이톤·지브라 프린트가 스트리트를 지배할 것으로 전망된다.



뱀피를 연상케 하는 파이톤 프린트는 베이지, 그레이, 블랙의 매력적인 컬러가 믹스된 색감에 이국적인 패턴이 더해져 강렬함을 선사한다.


반면 지브라 프린트는 얼룩말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무늬를 프린트로 표현한 것으로 파이톤 프린트보다 다소 소프트한 느낌이다. 또 블랙 & 화이트라는 베이직한 컬러 구성을 넘어선 다양한 컬러웨이 프린트로 변주하고 있다.  


스트리트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많은 애니멀 프린트가 충돌하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우스개로 '동물원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건 야성적인 매력의 애니멀 프린트가 동시대에선 예술성과 상업성이 조화를 이루는 '잇 아이템'임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지난 2월 8일 킴 카다시안은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초밀착 파이톤 프린트 드레스를 입어 시선을 강탈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디자이너 브랜드 '티에리 뮈글러'의 '마리 파이톤(Marie Python)' 제품으로 네크라인의 슬래시, 스팽글 장식이 포인트다.



두 프린트로 섹시하면서 와일드한 감성을 표현하고 싶지만 다소 너무 '센' 이미지 때문에 도전이 망설여진다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파이썬 프린트 블라우스를 블레이저코트 안에 입고 레드 트라우저를 매치해 조화로운 컬러&프린트 매치를 보여줬다. 여기에 클러치는 블라우스와 같은 파이썬 프린트로 선택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 최근 톱 모델 켄달 제너와 벨라 하디드는 지브라 프린트로 그루브한 레트로 느낌을 전달했다.


켄달 제너는 벨벳 소재감과 지브라 프린트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팬츠에 블랙 푸퍼 재킷을 매치하며 캐주얼 앙상블을 완성했다.  


벨라 하디드는 올 블랙룩에 지브라 프린트 피코트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을 완성, 복고풍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이 외에도 파이톤과 지브라 프린트로 멋낸 패피들의 다채로윤 애니멀 프린트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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