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정한 올해의 컬러, 살아있는 산호초 색 Living Coral
편안함과 활력을 주는
**리빙 코랄 (Living Coral)**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최근 공식 홈페이지과 SNS를 통해 2019년 올해의 색으로 '리빙 코랄(Living Coral, 팬톤 색상 번호 16-1546'을 선정했다.
(팬톤은 매년 디자인 트렌드와 색에 얽힌 다양한 사회적 의미 등을 고려해 '그 해의 색'을 발표하고 있다.)
리빙 코랄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산호초' 색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해양 생물들의 안식처인 산호초처럼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은 의미를 담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활기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리빙 코랄! 이 컬러는 현대인들에게 편안함과 동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왜 코랄에 '살아있는 (living)'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까?
생명력을 불어넣다는 뜻을 가진 리빙으로 활력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즉, 살아있는 산호초처럼 색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생명력과 편안함,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전해 주고자 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한편, 매년 팬톤에서 발표하는 컬러들은 전 세계 소셜미디어, 패션과 액세서리, 뷰티 제품, 제품 디자인, 인테리어 장식 및 가구, 포장 디자인 등에 적용되고 있다.
지난 런웨이 무대에서도 2019 컬러를 예견한 듯, 코랄빛 의상들이 대폭 선보여졌고, 뷰티업계,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도 이미 코랄 바람이 점령했다.
** 그렇다면 코랄빛 스타일링 Tip은?
코랄 컬러를 응용한 스타일링을 원하지만 자신이 없다면 포인트 위주의 코디 방법을 추천한다. 겨울철에는 모노톤 의상에 장갑, 가방, 머플러와 같은 액세서리나 혹은 한 아이템 (니트, 아우터)을 코랄로 택해 스타일에 생기를 더하면 멋스럽다.
또 코랄과 유연한 소재(실크, 시폰 등)가 만나면 페미닌한 분위기가 극대화되는 만큼, 봄·여름에는 코랄 원피스, 카디건 등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한껏 뽐내보자!
(만약, 이 모든 방법이 다 부담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랄빛 트렌드에 발맞추고 싶다면 코랄 메이크업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