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걷다 "황금잉어빵" 아줌마를 보더니
"엄마, 저기 팥 많이 들었다. 붕어빵 먹자"
"팥 많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알어?"
"겉이 거뭇거뭇하잖아.~~~"
슈붕 1개, 팥붕 2개. 3천원!!
한 입 물자마자
얇고 바삭한 겉면에
꼬리까지 꽉찬 팥속.
"오우.. 맛있는데???
백미터쯤 가다 말고
"야.. 더 사 먹자.."
팥붕3개, 슈붕 3개를 더 담았는데,
"엄마 ,진짜 너무 맛있다
나 너무 너무 행복해.. 너무 좋아
나 진짜 너무 좋아."
"붕어빵 하나에 뭐 이리 감동을 하냐."
"수 많은 붕어빵 집에서
내가 우연히 찾은게
팥이 꽉 차 있고,
이렇게 맛있으니까.
너무 좋지이~~~
엄마 이건,
갓챠야~~
갓챠아~~~~~~~!!!
너무 맛있어서 행복해
그리고 엄마,
저 아줌마가 장사가 안되면
다른데로 가시니까
우리가 맨날 팔아드리자…“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잘 찾아내는 아이다.
머릿속은 늘 감사와 충실을 다짐하지만,
현실의 나는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내가 오늘 우연히 먹은
맛난 붕어빵 하나로
갓챠아아아~~~~의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