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VS 황달

by jeokdang

나에게는 둘째말고도 큰딸도 있다

어느날 지유가 나에게 해준 말


딸(지유) -

"엄마는 주황색이야."

"애~~매한 따뜻함이 있지."


엄마(나)-

"애매라니 왜 애매하다는거야"?


딸(지유)-

"빨강처럼 너무 뜨거워도 별로고,

그렇다고 노랑처럼 미지근하지도 않아

애~~매한 주황이라 좋아."


왠지 주황색 같다는 말이

너무 맘에 들어

큰 아이에게도 물었다


엄마(나)-

"지유가 엄마더러 주황색이래,

뭐가 떠올라?

나 왜 주황색인거 같애"?


눈알을 요리조리 굴리며 마침내 꺼낸 말


큰딸-

"음~~ 황달"???


에라이 잠이나 자라


"황니?"


꺼져줄래?????


나에게 두 딸은

언제나 감동과 웃음을 동시다발로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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