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엄마"에 대한 인정
딸(지유)-
"엄마 자체가
니 인생은 니 인생이다~~
니 인생에는 내가 관여하지 않는다~~~~
나는 너희들을 인정하고 도와준다~~~
그런 스타일이잖어."
"엄마, 내가 고구려대 들어가면 어떻게?"
"너가 원한다면 가야지" 라고
말해주는 엄마 별로 없어
그런점에서 엄마랑 나도 언니도
우린 서로 합이 맞는거지."
"딸!! 너는 무조건 서울대야
언니는 갔는데
너도 가야지 라고 말하면
엄마랑 하는 말은
모두 교육으로 이어지고
그럼 대화하기 싫겠지?
근데 엄마는 그런게 진짜 없어."
“엄마는 모범답안이 아닐까?
수 많은 서술형 답안에서
창의력이 부족한 선생님이
유일하게 보여주는 레퍼런스가
엄마인거지.“
대학 과제로 비유하자면,
"너희 선배가 한거야...
이것 좀 봐라 이 녀석들아.~~
니네들 이게 머냐??"
교수님이 칼각으로 웃으면서
선배 사례로 보여주는 정도."
"대학원생 석사 과정 정도급."
"그렇다고 엄마가 막 정석이거나
교수급은 아니야
교수급이 될려면
전세계 80억 인구중 40억이
그의 어머니인 성모마리아 정도 되야
교수정도급의 이름을 쓸 수 있는거야
그 두단계 아래인게 엄마인건데
그거 이미 엄청 명예로운거야
그거 쉽지 않은거야."
"나도 애 낳으면
엄마처럼 키우고 싶어."
"그러니까 엄마는
칭찬을 듣고 싶어하면
엄마를 스스로
칭찬도 좀 해주고,
근데 그럴땐
그냥 소박하게 인정하면 안되.
엄마 정도는
후배들에게 이미
모범답안이라고!
계속 칭찬인정해줘야
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거야."
"그래서 말인데요~~
이런 나 같은 자식도 중요하다 이거야
복 많네 복 많아 우리 엄마 ~~~."
"나도 딸 낳으면
딱 나같은 딸 낳고 싶어.
나는 내가 너무 좋아.
만족해."
후배들에게 모범답안 엄마라니
애를 낳으면 엄마처럼 키우고 싶다니
이보다 더한 인정칭찬이 어디있겠나..
너도 딸들의 모범답안이야~
나도 너같은 딸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 ^^
- 11월30일 내 생일날 그려 준 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