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 도넛링

중딩이의 벤쿠버의 일상 기록

by jeokdang

미트파이/피자/브라우니를 맛보고 하는 말


딸(지유)-

#1. 피자

"피자에 햄을 넣었는데 너무 짜서

적혈구가 염분에 절여져서

피가 통하는 느낌이야

이래도 되나

적혈구가 페페로니가 된듯..

기분묘하다 이거."


"정녕 이걸 씹어 삼켜야 하는가."


"죽음이 목적이 아니라면 소화는 시킬지언정

이 영양분을 내 몸에 흡수해도 되는가?" 하는 맛이야


#2. 미트파이와 브라우니

"누구나 먹는 미트파이

내가 한입먹고 눈을 질끔 감으니까

홈스테이 친구 둘이 유투브 괴상한 사람처럼 행복하게 쳐다봤어."

"내 적혈구의 혈관이 도넛링이 된거 같아.

먹으면 혈관이 다 막힐거 같은 그런 음식이야

내 몸에 막 미안해지는 맛,,,

적혈구 교통체증 미쳤어."


"모세혈관 교통체증 오지는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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