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 왼쪽 옆구리에 후벼파며 찌르는 듯한 복부 통증이 나타남
17일 : 등판에 작고 오돌도돌하게 붉은 뭔가가 생김
18일 : 붉은 발진이 점점 더 번지면서 간지러우면서 따가움
그리고 계속 된 쥐어 짜는 듯한 옆구리 복부 통증
병원을 가 보니 대상포진이라함. ㅠㅠ
남편처럼 회사를 멀리 출퇴근하는 것도 아니고
아들처럼 아침 저녁으로 훈련 나가는 것도 아니고
매일 집에서 잘 먹고 5km거리에 아들 픽업가고
가끔 그림이나 끄적대며 설거지나 하는 집순이가
대상포진은 왜 걸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