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잔소리 57


#시 쓰는 이유


이현우


꿈 많고 힘겨웠던 시절

백일장 입상하신 칠십 년의 소원

어릴 적 꿈 시인이셨네


아름다운 마음 세월의 주름살에

갇히고 터져 안타깝게 울리네


"얘야! 내가 무슨 시냐

너나 써라 "말씀하시는 된장찌개

아무리 노력해도 고운 마음

표현할 수 있을까


고운 시인되셨으면 합니다

노래해보지만 웃으시는

꽃보다도 꽃 같은 당신

자식 위한 애틋한 정

강물 되어 흐르고 흘러

깊고 푸른 바다 되어 넘치네


사랑하는 달맞이꽃

잘 모실게요 건강하세요

오래오래 사세요


난 오늘도 부끄럽고

보잘것없는 참회의 노래

당신 위해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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