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고양이의 하루
이현우
사랑하는 랭보여,
소중한 사람 있었을까
물음표 그려본다
그리운 김소월이여,
행복한 시간 있었을까
느낌표 던져본다
어찌어찌 살았는지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시에 빠진 방랑시인
허겁지겁 단거리 선수처럼
정신없이 살았다,
뭉개 뭉개 뜬 구름같이
돌아가고픈 시네마 천국
아프고 힘든 시간에도
내 손을 잡아준 그대여
천천히 걸으면
푸른 하늘
별, 달, 나무의 속삭임
천천히 걸으면
한가로운 들녘
행복하게 잠든 허수아비
실수 많은 헛헛한 인생
고장 난 시계 일지라도
*온새미로 배우며 가렵니다
*순 우리말
온새미로~ 언제나 변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