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밤의 추억

#지난 여름밤의 추억


이현우

잠 못 이루는 무거운 밤공기
시원하게 떠난 여름 바닷가
다정하게 안아주는 모닥불
시샘하는 바닷바람의 향연
둥둥 기타 소리 반기네

철썩이는 파도소리에
남몰래 감추려다
부끄럽게 잡은 하얀 손
아쉬운 듯 속삭이며
다가온 고운 노래되어
속삭이는 달빛 드라마

헤어짐이 아쉬워
갈 길 붙드는 파도
슬피 우는 갈매기야
너는 어디로 가느냐
지울 수 없는 밤이 지나면
돌아가야 하는 까만 아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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