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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쌈

#상추쌈


       박영자


푸른 상추잎에는 고향이 산다


그 옛날 툇마루에서

상추쌈을 잡수시던 보고픈 달빛


오랜 기억속 빛바랜 초

세월은 흘러 내 나이 일흔


어릴 적 추억을 먹는다





☆ 70세 어머님이 쓰신 글, 어머님도 시인으로

   등단하셨고 공동시집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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