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돋다

이현우

만남과 이별
마음을 열어줄 이는

하얀 밤을 태우며
까만 낮을 맞이한다

나의 인연은
어디에 숨은 걸까

누구나 한 번은
호올로 가슴이 아프다




* 작가 후기
캐미 돋는다는 미디어 속 등장인물들이 현실에서도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를 말한다

영어단어 Chemistry에서 변형되었다
괴테의 소설 친화력에서 처음 등장한 표현
친화력이 인간의 주관적인 의사가 아닌 자연적
필연성에 의하여 작용한다는 의미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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