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과 피아노

#바이올린과 피아노


이현우



심장을 가르며 떨어지는 빗소리에

운명처럼 곡예사 잃어버린 나를 찾는다


지워도 지울 수 없는 감동 드라마

남몰래 숨겨놓은 나만의 러브스토리

파도처럼 흰 돌은 검은 돌을 애무한다


미, 라, 레, 솔

교교한 달빛은 그네를 탄다


진한 커피 향 같은 보헤미안 랩소디

외줄 위를 거니는 발레리노의 기도

못 드는 겨울밤을 노크한다


띵동 뎅동,

님이 오시는 발자국인가


허전한 밤은 와인 같은 시를 읽는다




*작가 후기


평택 음악카페에서 음악 페스티벌 참여한

큰 딸과 제자의 연주곡 추억을 그리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와인이 생각나는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