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이현우
타오르는 눈빛 마주하고 빨간 립스틱의 유혹
다시 만나고 싶었던 뜨거운 눈빛
목이 긴 부츠에 쇠발톱을 달고 가우초바지
입은 탕게로 수줍은 듯 요염한 스커트자락
몸매를 드러낸 탕게라
어둡고 무거운 밤의 마왕 반도네온, 유혹하는 소리에
취해 바닥에 그림을 그려나가듯 흔들리는 사랑의 촛불
한 몸 되어 타오른다
밤을 잊은 한 쌍의 플라망고 천둥치 듯 솟구치는 정열
휘몰아치는 뜨거운 몸짓 활화산처럼 솟아오른다
꿈틀거리는 치명적인 유혹 온 세상을 사로잡는
멈추지 않을 밤의 부르스
영혼이 녹아버린 슬픔 끝낼수 없는 아쉬운 사랑
꺼지지 않는 불꽃되어 헤어질 수 없는 인연 무대 위를 날아오른다
*작가 후기
탕게로(Tanguero: 탱고 춤을 추는 남자)
탕게라(Tanguera: 탱고 춤을 추는 여자)
'Tango dance Santa Maria